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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주 회장, “회원 참여 않는 회무 화만 난다”

관악구의사회 올해 예산 1억 넘겨…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완전 철폐 등 건의안 채택

신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17/02/25 [06:10]

고석주 회장, “회원 참여 않는 회무 화만 난다”

관악구의사회 올해 예산 1억 넘겨…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완전 철폐 등 건의안 채택

신형주 기자 | 입력 : 2017/02/25 [06:10]

【후생신보】관악구의사회는 올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740여만원 증액된 12884,325원으로 의결된 가운데 고석주 회장이 의사회 회무에 참여하지 않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며, 화가 난다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관악구의사회(회장 고석주)24일 의사회관에서 제3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고석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년간 회무를 운영하면서 감회와 소회가 있지만 2년간 여러 가지 회의와 모임을 진행한 뒤에 집으로 돌아가면 기쁨보다 후회와 화만 난다회원들이 의사회에서 개최하는 회의와 모임에 참여해 즐기면 좋겠지만 참여가 너무 적다고 토로했다.

 

이어, 고 회장은 의사회에서 회원들에게 회비납부를 요청하면 의사회가 무엇을 했는데 회비를 달라고 하느냐는 말을 들으면 화가 난다그동안 의협을 비롯한 구의사회는 차등수가 폐지 등 음으로 양으로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회원들은 모르고 있는 것 같아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고 회장은 올해는 재활병원 한의사 개설권 및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 등의 현안이 발생하고 있다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저지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 회장은 의사협회에서 4월 정기총회에서 의사협동조합을 설립할 것이라며 협동조합은 소모품이나 의료기기 등을 저렴하게 공동구매하기 때문에 회원들께서는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의사회 임인석 부회장은 김숙회 회장의 축사 대독을 통해 국정농단, 대통령 탄핵, 조기대선 등 어려운 시기라며 의사들의 진료권을 침해하는 악법들 까지 의사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현재 의료계를 둘러싼 환경을 진단했다.

 

 

이어, 임 부회장은 타 직역에서 진료권을 침해하는 시도가 지속되고 있어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의료계의 고통이 생존권이 위기도 있지만 의사들의 명예와 자존감에 상처가 크다고 말했다.

 

 

임인석 부회장은 서울시의사회는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감염병협력위원회를 구성해 메르스 같은 감염병


에 대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올해 초 한국간호학원 협회와 협약을 체결해 조무사 등 구인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서울시의사회 회무를 보고했다.

 

 

또한, 임 부회장은 서울시의사회 지난 1960년대 회칙 개정이후 전면개정이 없어 현실과 동떨어져 있어 회칙 개정위원회를 구성해 회칙 개정안을 만들었다오는 325일 서울시의사회 정기총회에 상정되기 때문에 대의원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임인석 부회장은 의사들의 진료권과 전문성과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투쟁이 필요하지만, 정확한 논리로 국회와 정부를 설득하는데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사회의 37차 정기총회 본회의에서 재적회원 198명 중 위임 93, 참석 42명 등 총 135명으로 성원됐다.

 

본회의는 올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740여만원 증액된 12884,325원으로 의결했다.

본회의는 서울시의사회 정기총회에 상정할 건의안으로 원격진료 반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완전 철폐 의료기관 개설시 구의사회 경유 노인정액제 인상 실손보험 심사 과정 간소화한 현재대로 실시 등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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