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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위 위원들, 고 백남기 농민 사망 추념

새누리당 박인숙·송석준 의원 추념 반대 입장 피력

신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16/10/14 [10:23]

복지위 위원들, 고 백남기 농민 사망 추념

새누리당 박인숙·송석준 의원 추념 반대 입장 피력

신형주 기자 | 입력 : 2016/10/14 [10:23]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는 2016 국정감 종합감사에 앞서 국가 공권력의 부당한 행사로 인해 사망한 고 백남기 농민에 대해 추념했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복지위에는 입장과 견해가 차이가 있지만 한명의 국민의 죽음에 대한 명복을 비는 것은 최소한의 예의이며, 도리"라며 "복지위 차원에서 애도의 추념을 요청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3당 간사들은 합의 통해 복지위 차원에서 추념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과 송석준 의원은 부당한 시위를 막기 위한 전의경들의 사망과 고통에 대한 추념을 하지 않는다며, 추념도 형평성 있게 해야 한다고 반대입장을 밝혔다.

 

양승조 위원장은 3당간 합의가 이뤄졌으며,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에 대해 애도를 표하는 것은 복지위 차원에 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추념을 강행했다.

 

새누리당 간사인 김상훈 위원만 제외하고, 박인숙 의원과 송석준 의원 등 새누리당 위원들은 추념시간에 국감장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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