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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장관, 유엔총회 참석해 글로벌 보건의료 한류 앞장서

보건의료 현장 시찰 및 재미한인의사회 간담회도 참석

신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16/09/21 [15:28]

정진엽 장관, 유엔총회 참석해 글로벌 보건의료 한류 앞장서

보건의료 현장 시찰 및 재미한인의사회 간담회도 참석

신형주 기자 | 입력 : 2016/09/21 [15:28]

21일 유엔 총회 항생제 내성 고위급 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국을 방문 중인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암 정복 관련, 바이든 부통령 주재 한·미·일 3국 보건장관 회의 참석에 이어 20일에는, 국내 보건의료 해외진출 기반을 다지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섰다.

 

정 장관은 우선 뉴욕 쉐라톤 호텔에서 모레노(Luis Alberto Moreno)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이하 IDB) 총재와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약·보건의료 기술, e-health, 공공보건정책 및 특히 중남미 국가의 보건의료 접근성 향상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한류 확산을 위해 국제기구 및 국가 단위 차원의 많은 협력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MOU는 중남미 지역의 네트워크 확대 및 정보교류 강화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의료기관 등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 장관은 뉴욕에 위치한 웨일 코넬 의료원(Weill Cornel Medical Center)의 중환자실과 응급실을 방문해 의료관련감염 및 항생제 내성 관리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웨일 코넬 의료원은 병동별 의료관련감염 현황과 격리환자 정보를 실시간 감시하는 체계적인 전산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항생제 사전 승인 및 처방 후 사용 모니터링 등의 항생제 관리 프로그램(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을 적극 도입하는 등 미국에서도 감염관리의 선도적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정진엽 장관은 코넬 의료원 방문을 통해 감염예방관리, 내성균 감시체계, 항생제 적정 사용과 관련한 미국내 의료기관의 선진화된 활동, 조직체계, 정책 등을 확인하고 향후 국내에 적용 가능한 대책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장관은 미국 현지에서 한국의료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재미 한인의사회(Koran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와 간담회를 가졌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 수립, 제3차 5개년 암 관리 종합계획 마련 등 국내 보건의료 분야 주요 정책 소개와 함께 현지 의료인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국내 제약, 의료기기 등 연관 산업 분야의 활발한 미국 진출 성과를 공유하면서, 향후 국내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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