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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세포를 새 세포로 바꾸는 노하우 (4)

서울내과 장석원 원장이 전하는 암치료 희망메시지

후생신보 | 기사입력 2015/05/27 [08:55]

병든 세포를 새 세포로 바꾸는 노하우 (4)

서울내과 장석원 원장이 전하는 암치료 희망메시지

후생신보 | 입력 : 2015/05/27 [08:55]
내 몸의 병을 고치는 것은 나 자신이다 

큐어(Cure)와 힐링(Healing)

영어에 ‘치료’의 뜻을 지닌 단어가 두 가지가 있다. ‘큐어(Cure)’와 ‘힐링(Healing)’이다. 사전에서 찾아보면 큐어(Cure)는 치유하다, 낫게하다는 뜻의 동사이며 힐링(Healing)은 치유라는 뜻의 명사이다. 그렇지만 둘 다 ‘치료하다.’, ‘고치다.’는 뜻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의미의 차이가 조금 있다.

큐어는 의사의 치료(treatment)나 처치를 통해 외부적으로 문제를 고쳐 낫게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수술을 해서 환부를 잘라 내거나, 결핵에 걸리면 약을 투여함으로써 몸을 치료하여 낫게하는 것이다.

그런 반면 힐링은 우리 몸 안에 원래 가지고 있는 방어 시스템(defense system)인 면역 시스템(immune system)을 증진시켜서 우리 몸이 스스로 싸워 이겨내게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힐링은 내 몸이 스스로 치유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우리 몸의 모든 병은 낫도록 되어 있다. 우리 몸에는 자연치유력이라는 훌륭한 자연의사가 있기 때문이다. 면역력이라고도 칭하는 자연치유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자연치유력은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얼마든지 높일 수 있다. 이때 그 단초가 되는 것은 식이요법, 적당한 운동, 명상 등이다. 이런 방법을 통해 얼마든지 자연치유력을 높일 수 있다.

힐링의 본뜻도 여기에 있다.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서 내 몸 안의 병을 치유하는 것이다.

이렇게 놓고 보면 큐어(Cure)와 힐링(Healing)은 병을 고친다는 목적은 같은데 접근하는 방식이 조금 다르다. 치료나 처치를 함으로써 낫게하는 것 즉 큐어 시키는 것은 의사이지만 힐링은 나 자신이 하는 것이다.

오늘날 인류 역사를 통해 악명을 떨쳤던 많은 질병들이 정복되고 있다. 그런데 유독 한 가지, 암은 예외다. 암만은 지금까지도 끈질긴 저항을 계속하고 있다. 오늘날 암이 이렇게 득세를 하고 나선 데는 우리의 책임도 크다.

원래 우리 몸에는 방어능력이 내재돼 있다. 그 방어능력을 지키며 사는 것은 우리들 몫이다.

그런데 하루하루 살면서 어떤 원인에 의해 방어능력을 망가뜨리게 되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방어능력이 제 역할을 못하게 되면서 병균의 침입을 막아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병이 생긴다. 암은 특히 그렇다. 우리 몸의 방어능력이 망가지면서 생기는 문제다.

따라서 암을 극복하려면 큐어(Cure)도 중요하지만 무너진 방어 능력, 즉 자연치유력을 회복시키는 힐링(Healing, 치유)이 더 중요하다. 

힐링을 위해 중요한 것들

자연치유력을 회복시키는 힐링은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는 보루와도 같다. 병을 치료할 때도, 병을 예방할 때도 힐링은 내 몸 건강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내 몸의 병을 치료하기도 하고, 예방하기도 하는 힐링,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서는 무엇이 중요할까?

첫째가 맑은 공기다. 오염된 공기는 사람을 병들게 한다. 특히 대도시의 오염된 공기는 살인공기다.

둘째는 물과 햇빛이다. 태양이 없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상상해 보라. 모든 생물이 사멸하고 말 것이다. 맑은 공기, 깨끗한 물, 햇빛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셋째는 음식물이다. 우리 건강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음식이다. 원래 약이라는 것은 한 가지 성분으로 한 가지 병을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암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치료가 어려운 병들의 대부분은 원인이 한 가지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이요법의 역할이 크다. 음식은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치유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식이요법으로 체력이 회복되면 본래 가지고 있는 면역력이 높아져 활성화된 면역세포의 활동에 의해 우리 몸은 서서히 힐링된다.

이렇게 놓고 보면 내 몸의 자연치유력을 회복시키는 힐링이 그리 거창한 것은 아니다. 맑은 공기, 물과 햇빛, 그리고 음식물에 의해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이 정도라면 누구나 실천 가능한 항목들이다.

오늘 내가 어떤 공기를 마시고, 어떤 물을 먹고, 또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내 몸 상태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다.

설령 태어날 때 부모로부터 건강한 신체를 물려받았어도 내가 살아가면서 잘못된 식습관, 좋지 않은 생활습관 그리고 잘못 알고 있는 건강에 대한 지식 같은 것으로 인하여 내 몸은 얼마든지 망가질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생긴 것이 암이요, 또 다른 만성질환들이다.

따라서 내 몸의 힐링을 위해서는 잘못된 식습관,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 그래야 힐링이 시작된다. 그래야만 암이 생기지 않을 수 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스스로를 회복시키는 몸의 자연 치유 능력인 힐링(Healing)은 생명체가 자연적으로 타고난 능력이다. 이러한 치유체계는 낮이나 밤이나 쉬지 않고 작용하며, 언제든지 작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

힐링을 위해서는 올바른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노력은 꾸준히 해야만 원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다. 암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끈질긴 병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우리를 도와 줄 수 있는 것은 자신의 꾸준한 노력뿐임을 명심하자.
내과 전문의인 장석원 원장은 평소 암환자의 자연치유 현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연구해 왔다. 그러던 중 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기법을 배우고 지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독일로 떠났다.
자연 치유력에 바탕을 둔 면역요법이 발달된 하이델 베르그 대학병원에서 면역학을, 필더 병원과 베라메드 병원에서는 암에 관한 면역치료를 연구했다. 그 후 일본 나고야의 애지현 암센터에서 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연구하면서 이론과 경험을 쌓았다.

신문, 월간지, 사보 등에 건강 칼럼을 게재해 왔고 여러 학회와 각종 단체에 초빙돼 암 관련 강연을 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면서 암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암 환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암 환자들과 희망을 공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장원장의 저서인 ‘희망을 주는 암치료법’은 2001년 문화 관광부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암 전문 클리닉인 서울내과 원장으로 암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저 서> 희망을 주는 암치료법(문화관광부 선정 2001 우수학술도서)
암치료법의 선택 / 암예방과 치료법 / 암 안생기는 힐링 영양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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