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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통합의학센터 김진목 교수의 '통합 암 치료 바이블' 30(완)

관리자 | 기사입력 2013/09/02 [09:35]

부산대병원 통합의학센터 김진목 교수의 '통합 암 치료 바이블' 30(완)

관리자 | 입력 : 2013/09/02 [09:35]

통합의학적 암치료 로드맵

암 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면 미리 통합의학적인 치료를 하였더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적지 않다. 여태까지의 기고를 통해서 통합의학적인 암치료에 대해 설명했지만, 기존 암치료와는 사뭇 다르다는 사실을 느꼈을 것이다.

기존 암치료는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가 기본이며, 영양요법이 추가되는 정도지만, 기본치료 이외에 환자가 필요한 요법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기본치료로 환자가 겪게 되는 컨디션의 저하, 영양불균형, 면역저하, 심리적 상처 등등 의료인이 조절해야 할 부분이 엄청나게 많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이러한 문제들은 환자나 가족의 부담으로 남겨지게 되고, 의료지식이 부족한 환자와 가족들은 사이비 유사의료에 현혹되기 일쑤이다. 그 결과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요법이나 건강보조식품에 거액을 탕진하게 되고, 기존치료의 효과를 방해하고,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등 부작용을 이루 말로 다 하지 못 할 지경이다.
 
통합의학은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 현대의학적 암치료를 기본으로 하면서 과학적으로 검증된 한방요법, 대체요법, 보완요법, 심신요법들을 병행하는 의학이다. 현대의학적인 치료를 방해하는 일은 없으며, 기본치료의 효과는 극대화시키고, 그 부작용은 최소화시키는 요법들을 선택한다.

비록 이중맹검법으로 검증되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수많은 논문을 통해 치료효과가 비교검토 되어져 있으며, 오랜 세월을 통해 임상경험적으로 그 효과가 입증된 치료법들이다.

더군다나 독일을 비롯한 유럽 여러 나라와 미국 등에서는 널리 시행되고 있는 의학이니,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치료에 적극 활용하길 권유한다.

마지막으로 『통합의학적 암치료 로드맵』을 소개한다.

1. 수술 전단계

수술이 결정되고 수술일까지 마냥 대기할 것이 아니라 통합의학적 치료로 영양상태를 올리고, 고주파온열치료와 면역증강주사요법을 통해 부작용 없이 암종괴의 크기를 줄여서 수술시간을 단축시키고, 수술 후의 회복을 빠르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2. 수술 직후 단계

수술 후 보통 1주만에 병원에서 퇴원하여 2주정도 집에서 허송세월을 보내는 환자가 많다. 이때에도 통합의학적 치료로 몸의 컨디션을 올리고 영양상태를 개선함으로써 항암치료에 대비한 몸만들기를 할 수 있다.

3. 항암치료/방사선치료 기간 중 단계

항암치료는 보통 3주 간격으로 행하게 되고, 방사선치료는 매일 5~10분씩 주 5회, 5~7주간 행하게 된다. 항암 후 3주간과 방사선치료 후의 회복기간을 집에서 고생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통합의학적인 치료를 통해 항암치료 및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에서 쉽고 빨리 회복하고, 영양상태 개선으로 컨디션을 회복하며, 면역증강을 통해 다음 항암 및 방사선치료를 잘 받을 수 있게 대비를 한다.

이 기간 동안 개인별 맞춤관리를 행하게 되는데, 맞춤형 식단, 맞춤형 주사요법, 적절한 온열요법, 면역요법, 영양요법, 예술치료, 심신요법, 한방요법 등을 시술한다.

4. 항암/방사선치료 종결 후 2개월간의 회복단계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가 종결된 후 2개월간은 몸속에 독소가 많이 축적되어져 있으며, 체력도 매우 저하되어져 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을 잘하지 못 하면 자칫 면역저하와 체력저하를 초래하기 쉬운 기간이다.

웰빙식단, 영양요법, 해독요법, 면역증강치료들을 통해서 컨디션을 회복하고 면역을 회복
김진목 교수는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부산대병원에서 신경외과를 전공했으며, 부산대학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2년부터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통합의학적인 진료를 해왔으며, 현재 대한보완통합의학회 이사, 보완통합의학 인정의 제1기, 암예방의학회 정회원, 베지닥터 공동대표, 한국자연건강회 고문, 전라남도 통합의료센터 자문위원, 부산대학교병원 통합의학센터 연구교수직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건강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제1, 2, 3권/한국기업혁신연구소), 위험한 의학 현명한 치료(전나무숲), 보완대체의학의 임상응용과 실제(공저/한국의학사), 유기농업과 생태건강마을(공저/자연과 사람들), 채식이 답이다(공저/스토리플래너), 통합의학(공저/한미의학) 등이 있으며, 3대 공중파 방송을 비롯한 국내 유수 방송과 언론에 출연하였고 대학교 이외에 수백 회의 외부강의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대한민국 숨은 명의 50인’에 등재되어 있다.
하며 몸속 독소를 신속히 방출시킨다. 아울러 면역증강주사요법, 고주파온열암치료나 면역세포치료 등을 통해서 잔존하고 있을 지도 모르는 미세암을 적극적으로 치료하여 암의 전이나 재발을 억제한다.

5. 치료 종결 2개월 후부터의 관리단계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 현대의학적 치료가 종결되고 2~3개월이 경과하면 컨디션도 정상으로 회복되고 면역도 상승되어 사회생활은 물론 직장 복귀도 고려할 정도이지만, 암이 완치된 것은 절대로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들은 암이 진단되기 전의 생활습관으로 회귀해 버리고 만다.

암이 초래된 이유가 무엇이었는가? 정확하게 규명하기는 어렵겠지만 대개 과도한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 운동과 휴식부족, 흡연과 음주 등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전 습관으로 회귀해 버린다면 예후가 어찌될 지는 불을 보듯 뻔한 사실이다. 기본치료는 끝났지만 환자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은 오히려 이제부터이다.

암 투병은 5년 이상 10년 정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매일의 생활습관에 있어 약간의 차이는 장기간을 두고 보면 엄청나게 큰 차이를 만든다. 무조건적으로 좋은 식사, 좋은 습관, 적절한 운동을 고집하다 보면 오랫동안 실천하기 어렵다. 매일매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쉽고 간단해야 한다. 

그리고 약간의 상태 변화는 현대의학적인 진단법으로 진단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통합의학적인 진단법으로는 영양의 불균형, 면역의 저하, 미세암의 진행 등을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통합의학적인 추적관찰이 매우 중요하다. 2~3개월마다 현대의학적 검진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계속적인 통합의학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통합의학적 암치료 로드맵’에 따라 주기적인 상담과 관리를 꼭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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