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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통합의학센터 김진목 교수의 '통합 암 치료 바이블' 28

관리자 | 기사입력 2013/08/12 [09:25]

부산대병원 통합의학센터 김진목 교수의 '통합 암 치료 바이블' 28

관리자 | 입력 : 2013/08/12 [09:25]

암 환자의 해독치료

대부분의 의사들은 ‘해독’이라는 용어에 거부 반응을 보인다. 우리 몸에서 독소를 중화하는 장치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특별히 해독이라는 요법은 필요 없으며, 해독요법이라는 것은 대개 상업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불순한 의도의 요법이라는 것이다.

물론 우리 몸에는 간, 신장, 호흡과 피부 등을 통해서 대부분의 독소들이 원활하게 처리되기 때문에 특별히 해독요법은 필요가 없지만, 그것은 건강한 사람의 경우이다.

암 환자의 경우에는 그 해독과정이 원활하지 못하다. 특히 간 내에서의 phase 1 & 2 detoxification 과정에 있어서 중간대사 산물을 제대로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효소들과 영양소들이 턱없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독요법은 꼭 필요한 조치이고, 이 해독요법에 의해서 암 환자들의 컨디션과 면역이 회복되는 것이 확실하다.

해독요법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이 적절한 영양소의 공급이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합리적이며 실천하기 좋은 방법으로 해독주스요법을 추천한다.

해독주스요법은 대한자연치료의학회 서재걸 회장께서 창안한 방법인데 토마토, 당근, 브로콜리, 양배추 등의 채소는 익히고, 사과와 바나나는 생으로 여섯 가지를 같이 믹서로 갈아서 섭취하는 방법이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고 하는 강력한 항암성분이 있는데, 익혔을 때 그 성분이 강력하게 활성화되기 때문에 이미 많은 환자들이 익혀 먹고 있는 채소이다.

당근도 베타카로틴이라는 비타민A 전구물질이 있고,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강력한 항산화성분이 있으며, 양배추에는 인돌-3-카비놀이라는 항산화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섬유질은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이러한 채소들은 생으로 섭취하면 흡수율이 10% 정도인데 익히면 60% 정도로 상승하고, 그걸 또 갈면 90% 정도까지 상승하기 때문에, 생채소즙보다 익히고 믹서로 갈아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비타민C는 익힘으로써 거의 전부가 파괴되어 버리겠지만, 식물영양소의 활성과 흡수율이 많이 상승되는 이점을 활용하기 위한 방법이다.

사과와 바나나는 1회량으로 각각 50그램씩이고, 토마토, 당근, 브로콜리와 양배추는 각각 25그램씩 한다. 그러면 합계 200그램이 되고 부피로는 250cc 정도 되지만 끓임으로써 부피가 감소하기 때문에 맥주잔 한 잔 정도의 분량 250cc가 되려면 생수나 기호에 맞는 과일주스를 조금 타면 된다.

믹서로 갈기 전에 효소나 효소액 등을 조금 넣고 갈면 가미 기능도 되고 영양학적으로도 더 우수하다.

김진목 교수는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부산대병원에서 신경외과를 전공했으며, 부산대학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2년부터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통합의학적인 진료를 해왔으며, 현재 대한보완통합의학회 이사, 보완통합의학 인정의 제1기, 암예방의학회 정회원, 베지닥터 공동대표, 한국자연건강회 고문, 전라남도 통합의료센터 자문위원, 부산대학교병원 통합의학센터 연구교수직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건강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제1, 2, 3권/한국기업혁신연구소), 위험한 의학 현명한 치료(전나무숲), 보완대체의학의 임상응용과 실제(공저/한국의학사), 유기농업과 생태건강마을(공저/자연과 사람들), 채식이 답이다(공저/스토리플래너), 통합의학(공저/한미의학) 등이 있으며, 3대 공중파 방송을 비롯한 국내 유수 방송과 언론에 출연하였고 대학교 이외에 수백 회의 외부강의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대한민국 숨은 명의 50인’에 등재되어 있다.
채소는 데치는 정도가 아니고 10분 정도 끓여야 한다. 처음에 토마토를 물 없이 냄비에 넣고 가열하면 토마토가 터지면서 액체가 많이 생기고 끓기 시작한다. 그러면 당근을 넣고, 그 다음에 양배추를 넣어 끓이고, 브로콜리는 맨 끝에 넣어서 살짝 데치는 정도로만 가열한다.

끓인 것을 좀 식힌 후 사과와 바나나와 함께 믹서로 갈면 된다. 사과에는 쿼세틴이라는 항산화성분과 펙틴이라는 섬유질성분이 있고, 바나나에는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세포 속의 나트륨을 체외로 방출하는 작용을 해준다.

250cc를 하루 2~3번 음용하시면 좋습니다. 매번 한 잔 분량만 만드는 것이 아니고, 여러 회 분량의 채소를 한꺼번에 익혀서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보관 했다가 적당량씩 덜어서 과일과 함께 믹서로 갈면 된다. 

해독주사도 있다.

간의 해독과정을 도와주는 갖가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주사제들이 있으며, 그 성분은 의사들마다 처방하는 약제가 다르기 때문에 공개하기에는 좀 부적절하여 생략한다.

해독주사로 널리 알려져 있는 또 하나의 주사제는 킬레이션 주사이다. 납을 비롯한 여러 가지 중금속의 해독제인 EDTA와 비타민C, 마그네슘, 비타민B 등의 여러 영양소를 섞어 주사한다.

수은을 제외한 중금속 해독은 확실히 될 것이고, 동맥경화를 치료해서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는 작용을 한다. 후자의 효과는 킬레이션 주사를 사용하는 의사들은 이미 임상적으로 많이 겪어온 효과이지만, 과학적으로 확실한 검증이 안 되어서 공식적인 표명을 망설여 왔었는데, 최근에 이중맹검 연구결과가 발표되었기에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암 환자들은 대부분 중금속 수치가 높은 경우가 많고, 혈액순환장애를 갖고 있는 환자도 많으므로 킬레이션 주사를 통해 중금속도 해독하고, 혈액순환도 호전시키고, 항산화효과도 얻을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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