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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통합의학센터 김진목 교수의 '통합 암 치료 바이블' 17

관리자 | 기사입력 2013/03/18 [09:34]

부산대병원 통합의학센터 김진목 교수의 '통합 암 치료 바이블' 17

관리자 | 입력 : 2013/03/18 [09:34]
암 환자의 식단

우리가 먹은 음식으로 인해 우리의 건강이 좌우되고 있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으나, 일반대중들뿐 아니라 전문 의료인조차 잘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이와 같은 인식의 결여로 우리나라 국민들은 조기 퇴행성 질환과 수명을 줄이는 많은 병들로 고생을 하며, 또한 막대한 의료비 부담도 안고 있다.

과거 역학연구에서 대장암이나 전립선암 등의 발병률이 현저히 낮았던 우리나라 사람이 발병률이 높은 미국으로 이주했을 경우에는 암 발병률이 현저하게 증가하며, 그 2세들의 경우에는 보통의 미국 사람들과 비슷한 정도로 암이 발생하였다. 이런 사실이 말해주는 것은 암의 발생빈도가 낮은 것이 우리나라 사람이 대장암이나 전립선암에 대한 유전적 감수성이 낮은 것이 아니라 서구의 식단을 접할 기회가 적은 것에 기인한다는 결론이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급증하고 있는 대장암과 유방암, 전립선암 등은 식사 및 생활습관의 서구화로 인한 것이 거의 명백하다. 특히 우리나라의 육식 소비량 증가와 대장암의 발생률 증가는 정확히 비례관계에 있다. 그리하여 2008년에는 대장암 발병률이 미국을 추월하였으며, 2011년에는 아시아 1위, 세계 4위라는 불명예를 기록하게 되었다.

수많은 연구를 통해 지방 특히 동물성 지방은 암의 원인요소로 지목되고 있으며, 과일과 채소의 섭취는 모든 형태의 암 발병을 막아주는 것이 밝혀졌다. 역학 연구는 암 발생이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 간의 생활습관과 식사 형태의 차이를 연구하였는데, 연구에 의하면 포화지방은 강력한 암 촉진제이다. 그리고 정제된 당과 흰 밀가루도 암을 촉진한다.

뿌리채소와 통곡물은 암을 예방한다. 정제되지 않은 식물성 식품, 과일, 채소, 견과류, 씨앗들, 콩류들은 강력한 암 예방효과가 있다.

우리나라도 농사를 주업으로 삼던 과거에는 제철 채소나 과일을 먹었으며, 고기나 생선은 설날, 추석이나 큰 행사가 아니면 먹을 수가 없었다. 농약이나 화학비료도 쓰지 않았고, 그저 산이나 밭에서 난 과일이나 채소를 옷에 쓰윽 닦아서 껍질째 먹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비닐하우스 안에서 계절에 관계없이, 화학비료든 퇴비든 과잉 시비에, 그리고 하얗게 농약을 뒤집어쓴 과일과 채소들이 생산된다. 채소보다 고기나 생선을 먹을 일이 훨씬 많아져 버렸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사망률 중 암이 1위를 차지한 지 꽤 오랜 세월이 흘렀다.

그렇다면 이제 밥상을 어떻게 바꾸어야 할까?

1. 건강 체중과 적정 체지방을 유지하자.

대부분의 암이 비만과 연관된다.

중년기 이후에 오기 쉬운 복부비만을 피하도록 해야 한다.

섬유질이 많고 지방이 적은 식품 위주로 식사를 한다.

조리 시에는 설탕과 기름을 적게 사용해야 한다.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및 5백 식품(흰밥, 흰 밀가루, 소금, 설탕, 조미료)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2. 통곡류와 콩류를 많이 섭취하자.

3. 여러 가지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자.

4. 짠 음식을 피하고 싱겁게 먹자.

김진목 교수는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부산대병원에서 신경외과를 전공했으며, 부산대학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2년부터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통합의학적인 진료를 해왔으며, 현재 대한보완통합의학회 이사, 보완통합의학 인정의 제1기, 암예방의학회 정회원, 베지닥터 공동대표, 한국자연건강회 고문, 전라남도 통합의료센터 자문위원, 부산대학교병원 통합의학센터 연구교수직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건강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제1, 2, 3권/한국기업혁신연구소), 위험한 의학 현명한 치료(전나무숲), 보완대체의학의 임상응용과 실제(공저/한국의학사), 유기농업과 생태건강마을(공저/자연과 사람들), 채식이 답이다(공저/스토리플래너), 통합의학(공저/한미의학) 등이 있으며, 3대 공중파 방송을 비롯한 국내 유수 방송과 언론에 출연하였고 대학교 이외에 수백 회의 외부강의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대한민국 숨은 명의 50인’에 등재되어 있다.
5. 술은 가능한 섭취하지 말자.


6. 영양보충제보다 식품으로 영양소를 섭취하자.

7. 고기, 생선, 계란, 우유를 섭취하지 말자.

고기, 생선, 계란, 우유 속에는 암을 유발하는 단백질이 과량 함유되어 있다.

고기, 생선, 계란, 우유 속에는 각종 화학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고기와 생선에는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한다.

8. 조리기구를 확인하자.

테플론 바닥재는 가열 시 발암성분 PFOA가 누출된다.

9. 오메가-3 지방산은 산패되기 쉽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들깨나 아마씨는 먹기 직전에 갈아서 섭취한다.

모든 기름은 고온에서 성질이 변하므로, 저온으로 요리하거나 가열이 끝난 후 기름을 치도록 한다.

10. 과식보다는 소식, 영양보다는 해독이 더욱 중요하다.

많은 영양물질들을 섭취하려고 노력하지 말자. 암세포도 같이 먹게 될 것이다.
음식물에 포함된 수많은 오염물질들은 결국 내 면역을 저하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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