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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명 구하기 위한 결단 내려달라”

의협 임현택 회장, 의료대란 종식 위한 대통령·국회 결단 촉구 단식투쟁 돌입

이상철 기자 kslee@whosaeng.com | 기사입력 2024/08/26 [15:45]

“국민생명 구하기 위한 결단 내려달라”

의협 임현택 회장, 의료대란 종식 위한 대통령·국회 결단 촉구 단식투쟁 돌입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4/08/26 [15:45]


【후생신보】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이 의대대란을 끝내기 위한 대통령과 국회 결단을 촉구하기 위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임현택 회장은 26일 의협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과 국회는 의료대란을 끝내겠다는 결단을 내려달라”며 단식에 들어갔다.

 

임 회장은 단식투쟁 돌입에 앞서 “일부 공무원들과 폴리페서들이 국민을 대상으로 벌인 의사 악마화와 국민을 기만한 거짓 선동으로 전공의들과 학생들이 진료현장과 교육현장에서 떠난지 벌써 6개월을 넘었다”며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교수들은 버티다 버티다 번아웃되어 조용히 사직하고 생명을 구하는 보람으로 묵묵히 일하던 교수들이 이 땅에서 더 이상 의사로 살아가는 것에 희망이 없다고 판단, 다른 나라로 이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방에서는 위급한 임산부가 갈 곳이 없어 119 구급차 안에서 출산을 하고 서울에서도 사고로 사지를 다친 환자, 위와 기관지에서 피를 토하는 환자를 받아줄 병원이 없어 숨져가고 있다”며 “현재 대한민국 의료는 철저히 사망 직전으로 국민생명은 속수무책으로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임 회장은 의협 회장으로서 단식을 통해 진심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사들은 하루라도 빨리 붕괴된 대한민국 의료를 정상화하고 싶다”며 “국민들도 대한민국 의료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임 회장은 “국민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국가적 의료 위기 상황을 수습하는 길은 오로지 대통령과 국회가 나서서 결단하는 길 뿐”이라며 대통령과 국회에 의료대란을 끝내겠다는 결단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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