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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엔블로’로 글로벌 빅파마 간다

스페인 CPHI서 자체 개발 신약 중심 2030년 매출 1조 달성 비전 공개…‘3E’ 글로벌 초격차 전략도 내놔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3/10/26 [12:51]

대웅제약, ‘펙수클루․엔블로’로 글로벌 빅파마 간다

스페인 CPHI서 자체 개발 신약 중심 2030년 매출 1조 달성 비전 공개…‘3E’ 글로벌 초격차 전략도 내놔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3/10/26 [12:51]

▲ 스페인 CPHI에 마련된 대웅제약 부스 전경.

 

【후생신보】대웅제약이 오는 2030년 글로벌 빅파마 도약 달성을 천명했다. 2030년 신약만으로 매출 1조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한 대웅만의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도 공개됐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Worldwide 2023(이하 CPHI)’에서 이 같은 내용의 비전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웅제약이 이날 발표한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은 ▲신속한 글로벌 품목허가(Efficiency) ▲동시다발적 신약 라인업 확충(Extension) ▲AI를 도입한 국내 유일 4단계 스마트팩토리의 압도적인 생산 우수성(Excellence) 등 3가지로 요약된다. 이 '3E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1위 제약사이자 국내 최초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Efficiency 전략. 이는 신약 개발단계에서 글로벌 품목허가와 계약을 동시에 진행, 국내 출시와 해외 진출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이다. 신약 특허기간 내에 빠르게 글로벌 진출을 꾀하는 전략이다. 특허 만료 전에 국내와 해외 출시의 격차를 최소화해 오리지널 신약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 좋은 예가 펙수클루다. 펙수클루는 국내 출시 1년 만에 12개 국가에 품목허가가 제출, 이중 1년만에 4개국 승인 받고 지난 7월 필리핀 론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를 시작했다. 이는 국산 신약 중 가장 빠르고 압도적인 속도다.

 

둘째, Extension 전략이다. 이는 자체 개발 신약의 복합제 라인업과 적응증을 동시에 확대해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빠르게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가 그 예다. 엔블로는 정식 출시 후 한달 만에 2제 복합제 엔블로멧 국내 허가를 취득했다. 엔블로멧은 올해 안에 출시 계획이어서 단일제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엔블로는 복합제 개발을 통해 시장성을 확보하고, 펙수클루는 추가 적응증 확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지속 넓혀 가겠다는 구상이다. 펙수클루는 위염, NERD 치료 등 5개 적응증 획득을 위해 노력 중이다. 또, 경쟁품이 아직 확보하지 못한 위염 적응증은 현재 3상 임상 허가를 마친 상태다.

 

셋째 ‘압도적인 생산 우수성(Excellence)’ 전략으로 대웅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사와 격차를 벌리고 있다. 지난 2017년 오송 스마트팩토리를 준공하고 발빠르게 AI를 도입, 정부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인증하는 ‘기업제조혁신역량수준 4단계’에 도달했다.

 

오송 스마트공장은 모든 생산과정을 ICT(정보통신)기술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첨단 지능형 공장이다. 최첨단 생산 시설은 글로벌 GMP 인증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이다.

 

최근 대웅은 미국 FDA의 cGMP 만큼 까다롭기로 유명한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의 bGMP 인증을 ‘지적사항 없음’으로 단 한 번에 획득했다.

 

지난달 4일부터 7일까지 오송 스마트공장을 둘러본 ANVISA 실사단이 그 우수성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bGMP 인증으로 펙수클루와 엔블로의 브라질 수출 시기도 대폭 앞당겨졌다.

 

▲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열린 CPHI 2023 현장에서 김도영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 센터장이 대웅제약의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FDA 승인을 획득한 나보타와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는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으로 역대 국산 신약들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라며, “2030년까지 신약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국내 1위 제약사, 국내 최초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이 펙수클루와 엔블로 등 자체 개발 신약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배경에는 높은 시장 가치가 자리하고 있다. 

 

위장질환과 당뇨병은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두 시장 규모를 합치면 100조원이 훌쩍 넘는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은 약 21조원으로 파악되고, 2형 당뇨병 시장은 93조원에 달한다.

 

펙수클루가 속한 P-CAB 계열과 엔블로가 속한 SGLT-2 억제제 계열은 기존 약들을 빠르게 대체해 대웅의 두 신약은 차기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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