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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만성콩팥병 다양한 치료법 공유

노인신장학연구회 연수강좌, 노인 혈액투석환자 위한 새 치료법 개발도 추진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2/01/20 [08:57]

노인 만성콩팥병 다양한 치료법 공유

노인신장학연구회 연수강좌, 노인 혈액투석환자 위한 새 치료법 개발도 추진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2/01/20 [08:57]

【후생신보】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 산하 노인신장학연구회는 지난 15일 대전 호텔오노마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노인 만성콩팥병의 다양한 치료법을 공유했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로 개최된 이번 연수강좌는 ‘노인 혈액투석 환자 진료시 고려할 점’을 주제로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우리나라보다 초고령화 사회에 일찍 진입한 일본의 현황 소개에 이어 신대체요법에 대해 기저 병력, 인지 기능 등 다면적 접근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범일연세내과 이동형 원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더 일찍 진입한 일본은 65세 이상 고령 환자들이 투석 신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가에서 환자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활 및 심야 투석, 의공학 기사가 투석센터 내에서 투석기계 상태 점검과 환자의 혈관통로 needling 업무를 담당하기도 한다”며 “혈액투석환자의 해외여행과 관련해 의료진이 연합한 세계 여행 투석 네트워크(World Travel Dialysis Medical Network)를 결성해 일본, 대만 등의 투석환자들을 투석한 바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울산대병원 유경돈 교수는 “국내 노인 말기신부전 환자는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투석 신환의 평균 나이가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노인 혈액투석환자는 심혈관계 사건이 투석 후 1년 이내에 발생 가능할 수 있으니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나이 단독으로 신대체요법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초고령의 환자라고 하더라도 기저 병력, 인지 기능 등 다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투석 중 운동과 영양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건양대병원 황원민 교수는 노인 혈액투석 환자의 노쇠 예방을 위한 투석 중 가능한 운동방법을 동영상을 통해 소개하고 “투석 중 운동요법은 근육으로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요독 물질 배설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투석 중 저혈압 발생 빈도 감소, 근력의 증가, 우울감, 다리 쥐남 및 피로도도 감소한다”고 밝혔다.

 

또한 창원대병원 배은진 교수는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노쇠를 줄이기 위해 환자의 영양상태에 대한 진단, 지원이 필요하며 특정 영양소 관리에서 벗어나서 지중해식 식단과 같은 전체 식단, 패턴에 대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며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대사적으로 안정적이라면 단백질 섭취는 제한, 채소 및 과일을 제한하기보다는 붉은 고기와 가공된 식품을 제한하고 각 환자에 따라 개별화된 영양학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노인 혈액투석 환자의 적절한 투석량, 시간, 횟수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계명대병원 박우영 교수는 “노인 혈액투석 환자의 적절한 투석량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Kt/V를 바탕으로 노인 환자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동반 질환들, 영양 상태, 노쇠 정도를 고려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적절한 투석량, 투석 시간, 횟수를 결정하고 개별적인 혈액투석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노인신장학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순천향대서울병원 신장내과 권순효 교수는 2021년 환자 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 사업으로 채택된 노인 혈액투석 주 2회/3회 전향적 비교 연구에 대해 소개하고 노인 혈액투석 환자를 위한 최선의 치료방법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소변량이 보존된 혈액투석을 시작하는 노인 말기신부전 환자에서 주 2회 또는 3회 투석에 따른 의학적 이익 및 위험을 확인하며 이와함께 혈액투석 처방에 따른 투석비용 및 삶의 질을 고려한 비용-효용분석을 통해 최적의 혈액투석 처방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실용적 임상 연구(Pragmatic clinical trial)이므로 연구 중 환자가 주 2회 투석으로 선정되었더라도 의료진의 판단 하에 주 3회로 변경하는 것은 가능하며 환자의 안전, 전원 기관의 의료진의 의학적 판단이 중요하다. 노인 만성콩팥병 환자를 위한 최선의 치료방법을 개발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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