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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추통증’ 환자 연 평균 2.5%↑…60대 최다

건보 진료현황 발표, 2015년 13만 9,000명서 지난해 15만 명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21/02/23 [10:35]

‘흉추통증’ 환자 연 평균 2.5%↑…60대 최다

건보 진료현황 발표, 2015년 13만 9,000명서 지난해 15만 명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1/02/23 [10:35]

【후생신보】 심장과 폐를 보호하는 흉추에 통증이 발생하는 ‘흉추통증’ 환자가 연 평균 2.5%씩 증가하고 있으며 환자는 60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2일, 건보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흉추통증’ 질환의 건보 진료 현황을 발표했다.

 

진료 인원을 살펴보면, 2015년 13만 9,000명에서 2019년 15만 3,000명으로 10.5%가 증가했으며 연 평균 2.5%씩 증가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19년 기준 흉추통증 질환 진료인원은 30대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으나 4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전체 진료인원(15만 3,000명) 중 60대가 20.9%(3만 2,000명)로 가장 많았고, 50대 19.5%(3만 명), 70대가 17.8%(2만 7,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건보일산병원 정형외과 박융 교수는 “연령 증가로 인한 척추 근육과 관절 노화로 인해 흉추통증이 발병하는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며 “흉추통증은 등 근육 강직과 노화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나 드물게 이차적인 다른 원인에 의한 경우가 있으며 통증이 심하고 지속되는 경우 꼭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구 10만 명당 흉추통증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2019년 298명으로 2015년 275명 대비 8.4% 증가했다. 연령별로 70대 여성에게서 인구 10만 명당 989명으로 가장 높았다.

 

흉추통증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5년 85억 6,000만원에서 2019년 124억 7,000만원으로 5년 간 45.7%(39억 원)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9.9%로 나타났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는 2019년 8만 1,400원으로, 2015년 6만 1,700원에서 31.9% 늘었다. 1인당 진료비도 80대 이상에서는 9만 2,000원, 9세 이하에서 3만 6,000원으로 약 2.5배 차이가 났다.

 

흉추통증 발생 원인으로 크게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등 주위 근육에 대한 자극이다. 어깨는 양쪽 어깨 주위 근육에 의해 견갑골과 흉곽 뒤쪽에 부착된다. 

 

어깨 근육의 과도한 사용이나 반복적인 옳지 못한 자세의 유지, 수상 등으로 인해 견갑골과 흉곽 뒤쪽에 부착돼 있는 근육 긴장이 발생하게 될 경우 통증이 일어나게 된다.

 

이어 관절 기능 장애가 원인이다. 등이라 불리는 흉추는 척추 안 관절들 뿐 아니라 갈비뼈와도 관절면을 이루고 있다. 비교적 흉곽이라는 구조는 운동성 없는 안정적 구조지만 갑작스런 부상이나 노화로 인한 자연적 변성으로 인해 흉추 관절 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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