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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그리소, FLAURA China 임상 결과≒FLAURA

PFS 8.0개월․OS 7.4개월 개선…2차 치료제로 교차투여 허용 불구 차이 유의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2/15 [10:41]

타그리소, FLAURA China 임상 결과≒FLAURA

PFS 8.0개월․OS 7.4개월 개선…2차 치료제로 교차투여 허용 불구 차이 유의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2/15 [10:41]

【후생신보】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FLAURA China 3상 임상’ 연구 결과, 기존의 표준치료 대비 현저히 개선된 무진행 생존기간(이하 PFS) 및 전체 생존기간(이하 OS) 이점을 나타냈다. FLAURA 연구와 일관된 결과를 보인 것.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지난 5일 ‘표적 종양학(Targeted Oncology)’ 학술지 온라인에 게재됐다.

 

연구에 따르면 타그리소 투여군의 PFS 중앙값은 17.8 개월로 표준 치료군(1 세대 EGFR-TKI)의 9.8개월 보다 8.0개월 길었고, 사망 위험은 44%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위험비[HR] 0.56; 95% 신뢰구간[CI] 0.37-0.85; p<0.01). 이로써, 타그리소의 임상 결과는 FLAURA 전체 PFS 개선(8.7개월)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타그리소 투여군의 OS 중앙값은 33.1개월로 표준치료군(25.7개월) 대비 7.4개월 길었으며, 사망위험은 15%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위험비[HR] 0.85; 95% 신뢰구간[CI] 0.56-1.29; p=0.442). 이는 FLAURA 전체 OS 중앙값 개선(6.8개월) 보다 높은 수치다.

 

치료 지속율 역시 타그리소 치료군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데이터 확정 시점 (Data cut off, 2019년 6월 25일)에서 타그리소군의 치료 유지 기간 중앙값은 20.0개월(0.3-39.7)로, 표준치료군의 13.6개월(1.1-39.1) 보다 6.4개월 길었다. 투약 3년 시점에서 표준치료군에서 8%(5명)의 환자 만이 치료를 지속하고 있었던 반면, 타그리소군은 20%(14명)가 치료를 이어가고 있었다. 치료 2년, 3년 시점에서 타그리소군 생존율은 각각 64.3%, 38.6%로 표준치료군 54.2%, 32.6% 대비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FLAURA China 연구는 FLAURA 전체 임상 연구와 동일한 프로토콜의 임상으로, 표준치료군에서 질병이 진행된 경우, T790M변이가 확인된 환자는 타그리소 교차 투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분석 결과, 표준치료군 환자 중 34%(22명)에 2차 치료제로 타그리소로 교차투여를 허용하고도 타그리소 1차 투여의 생존연장을 보였다.

 

이번 분석 결과, 중추신경계 전이가 나타난 환자는 타그리소군 2명(3%), 표준치료군 13명(20%)으로 타그리소군은 FLAURA 전체 연구와 일관되게 중추신경계 전이 동반 여부와 상관없이 낮은 중추신경계 진행을 보였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상위 교수는 “치료 3년 시점에서 20%의 환자가 타그리소 1차 치료를 이어가고 있었다는 것은 EGFR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특히 고무적인 결과다. 타그리소는 현재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3년 이상의 생존을 입증한 유일한 EGFR TKI로, 이번 FLAURA 중국인 임상 결과는 1차 치료제로서 타그리소의 임상적 가치와 사용 당위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타그리소의 안전성 및 내약성은 FLAURA 전체 연구와 일관됐고 안전성 관련 새로운 징후는 보고되지 않았다. Grade 3 이상의 이상사례는 타그리소군(54%)에서 표준치료군(28%) 대비 높게 나타났으나, 이는 대부분 실험실 또는 질병 관련 증상 보고 증가 등에 의한 것으로 전반적으로 타그리소군은 양호한 내약성 프로파일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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