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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연세의료원 브랜드 통일 '연세 세브란스00병원'?

윤동섭 의료원장 4월까지 상표 2개 선정 이사회 보고
의료원 교수들 세브란스 자율권 침해 반발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1/01/04 [14:06]

[단독] 연세의료원 브랜드 통일 '연세 세브란스00병원'?

윤동섭 의료원장 4월까지 상표 2개 선정 이사회 보고
의료원 교수들 세브란스 자율권 침해 반발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1/01/04 [14:06]

【후생신보】국내 최초의 의료기관인 세브란스병원을 운영 중인 연세의료원이 산하 의료기관 브랜드 단일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대학교 법인이사회(이사장 허동수)는 지난달 15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 조사를 시행하라고 요청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설준희 이사는 연세대학교와 세브란스 브랜드 인지도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특히 젊은 세대의 선호 상표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경배 이사는 현재 의료원은 장소에 따라 각각 다른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통일된 브랜드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브랜드 가치가 높은 연세와 세브란스를 합친 연세 세브란스에 병원 명을 붙인 연세 세브란스00병원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에 허동수 이사장은 기업도 브랜드를 결정하기까지 다양한 조사를 선행한다의료원에서 브랜드 2가지를 선정하여 이사회에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윤동섭 의무부총장은 법인이사회에 논의 사항을 내년 4월 이사회에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연세의료원에서 연세와 세브란스병원 브랜드 조사를 시행한 결과 각각50%씩으로 같은 인지도 결과가 나왔다.

 

또한 최근 중앙일보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조사한 대학평가 종합 순위에서 연세대학교는 20175, 20185, 20194위를 기록했다.

 

한국생산성본부 국가고객만족도(NCSI) 2019년 기업 순위 조사 결과 국내 329개 기업 중 세브란스병원은 9위 연세대학교는 301위를 기록했다. 세브란스병원은 한국생산성본부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0년 연속 병원부문 1위를 달성했다.

 

현재 연세의료원 산하 의료기관으로는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연세대 치과병원을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 의료원 관계자는 병원 명칭에 학교 명칭이 노출이 안 돼 본교에서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하지만 세브란스병원은 상표가 등록된 고유 명사로 국민 대다수는 세브란스 하면 병원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뜬금없이 브랜드 단일화를 요구하는 재단이사들의 의견이 매우 우려스러운 현실이라며 연세의대 13,000명 동문과 함께 세브란스 브랜드를 지키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홈페이지에 기록된 연희 세브란스의 역사를 살펴보면 연세대학교의 역사는 1885410일 한국 최초의 근대식 병원이었던 '광혜원'에서 시작되었다고 기록되어있다.

 

이후 1899년 한국 최초의 정규 의학교 제중원을 설립하고, 1904년 세브란스 씨의 기부금으로 세브란스병원이 준공됐다.

 

연희전문학교는 19153월에 조선기독교학교로 발족하고 191747일에 구제전문학교인 사립 연희전문학교로 발족했다.

 

이후 1917년 이후 연희전문학교가 종합대학 연희대학교로,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가 세브란스의과대학으로 각각 승격되고, 1957년 마침내 연희세브란스가 합동하여 연세대학교가 출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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