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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제생병원 21년 만에 공사 재개

숙원사업 해소로 동두천이 들썩…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0/11/16 [17:03]

동두천제생병원 21년 만에 공사 재개

숙원사업 해소로 동두천이 들썩…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0/11/16 [17:03]

▲ 동두천제생병원 조감도.

【후생신보】  동두천제생병원이 21년만에 재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의료법인 대진의료재단(이사장 김재목)은 지난 13일 동두천제생병원 재 착공식에서 동두천제생병원 개원을 위해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제생병원은 지난 1994년 공사를 시작했으며 1,500여 병상으로 경기 북부 최대의 양한방 종합병원으로 운영될 예정이었다.

 

이날 재 착공식에는 대순진리회 임원을 비롯한 최용덕 동두천시장, 도의원, 시의원, 사회단체장, 병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동두천제생병원은 1995년 1월 공사를 시작한 이후 1999년 8월 골조·외벽 공사 및 내부시설 공사 30%만 마치고 공사가 중단됐다.

 

대진의료재단은 병원 건립 사업비 4,200억 원은 종단 기금에서 충당할 예정이다.

 

김재목 이사장은 “대진의료재단은 1992년 의료법인을 설립, 1998년 분당제생병원을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갈등을 종식하고 화합의 길로 가고 있으며 일치단결된 힘으로 동두천제생병원 개원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동두천제생병원의 재 착공을 계기로 대진대학교에 의대를 유치해 동두천제생병원을 대학병원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승연 재단사무국장은 “재 착공식 전에 병원 전체 구조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를 실시했으며 결과가 양호한 상태”라며 “처음 설계 때와 달라진 의료환경 변화와 건축법 등을 고려해 세심하고 안전하게 진행할 것이며 최대한 빨리 개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병원 개원이 지역에서 매우 중요한 현안인 만큼 차질없이 빨리 개원할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해 행정적인 절차에 대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동두천시는 이번 동두천 제생병원 건립공사 재개로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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