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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의료기관 수가 및 인센티브 도입 적극 추진"

임영진 원장"의료질 향상과 환자와 의료진이 안전한 의료라는 인증원의 목표와 역할 다짐"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0/11/13 [09:06]

"인증의료기관 수가 및 인센티브 도입 적극 추진"

임영진 원장"의료질 향상과 환자와 의료진이 안전한 의료라는 인증원의 목표와 역할 다짐"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0/11/13 [09:06]

후생신보 윤병기 기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혁신을 이끌고,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에 대한  수가 신설 및 인센티브 도입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지난 10월 23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제5대 원장으로 취임한 임영진 신임원장은 복지부 12일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의 역할과 계획을 설명했다. 

 

임영진 원장은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인증율 제고를 위한 당근책이 필요하다"며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에 대해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증원에 따르면, 인증에 대한 인센티브(안)은 (가칭)의료질관리료라는 별도 수가를 신설하는 방안과 감염관리료와 같은 각종 예방활동 관련 수가 등을 인증과 연계해 차등화하는 방안이다.

 

또, 입문인증제도 도입과 관련해 입문인증을 받은 의료기관과 정식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에 대해 수가를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복지부에 의견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인증원은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의료기관 평가제를 2010년 10월,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인증제'로 전환하면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인증원은 의료기관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발적인 환자 안전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확산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또, 지난 2016년 7월, 환자안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환자안전 보고 학습시스템 운영 위탁기관으로 지정, 환자안전사고 접수 및 전담인력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내년 1월 환자안전관련 의무보고가 시행됨에 따라, 임 원장은 그 준비를 중요 과제로 평가했다.

 

임 원장은 "중앙환자안전본부가 중앙환자안전센터로 지정되고 환자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한편, 특수법인 전환 등 인증원의 역할이 확대되고 성장해가는 시점에서 이 자리에 왔다"며 "의료이 질 향상과 안전한 의료(환자 안전)는 굉장히 중요하며 인증원이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 원장은 인증제의 활성화를 통해 국민과 환자가 인증에 대한 인식을 갖도록 하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임영진 원장은 "대한만국의 의료의 질은 상당히 높다. 정부와 국민, 환자가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며 "K방역에 상당 부분 역할을 인증원이 했다고 생각한다. 감염기준 강화 수가를 만들고 자연스럽게 인증 받은 병원과 안받은 병원의 차이를 만들었다"고 임 원장은 인증원의 그간 해온 일을 설명했다.

 

임 원장은 "그동안 의료계에서 몸 담으면서 경험하고 취득한 것들을 인증원에 쏟아 부을 각오로 이 자리에 왔다"며 "인증원만 잘되자는 것이 아니라 좋은 정책이 병원계에 잘 접목돼 환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증원은 '인증'를 통해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향상을 견인하는 한편, 요양·정신병원 의무인증제 및 각종 평가 통합 등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임 신임원장은 경희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경희대학교 병원장,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보건의료일자리 특별위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 등을 역임한 보건의료 및 병원행정 전문가다.

 

특히 그는 대한병원협회 회장 재임 당시 인증원 이사로서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과 관련된 논제들을 다수의 직능단체 및 시도병원회와 협의하며 정부와 의료기관, 학계 사이의 조율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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