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서울대어린이병원, 어린이 맞춤형 치료 선도 ‘박차’

1~2인실 중심 병동·소아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등 ‘비전 2035’ 발표
김한석 원장, "소아환자 치료에는 ‘공공성’ 부여해 정부차원 지원 필요"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0/11/09 [08:42]

서울대어린이병원, 어린이 맞춤형 치료 선도 ‘박차’

1~2인실 중심 병동·소아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등 ‘비전 2035’ 발표
김한석 원장, "소아환자 치료에는 ‘공공성’ 부여해 정부차원 지원 필요"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0/11/09 [08:42]

▲ 서울대어린이병원 김한석 원장.

【후생신보】  지난 35년 동안 우리나라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해 온 서울대 어린이병원이 ‘비전 2035’를 선포하고 시설, 장비, 인력 등에 대한 대대적인 확충에 들어간다.

 

특히 어린이 질환 치료의 새로운 가이드라인과 어린이 치료를 위한 최적화된 맞춤형 시스템 및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어린이 질환 치료를 선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서울대 어린이병원 김한석 원장은 지난 5일 기자간담회에서 ‘어린이병원의 비전 2035’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의 ‘비전 2035’의 핵심가치는 ▲세계 최고의 의료기술과 환자 안전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디지털 기반 의료서비스 혁신이며 2022년까지 중증 소아단기돌볼센터를 오픈하고 2025년까지 스마트병동화 리모델링과 어린이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개시하고 2035년까지 소아수술장 및 소아중환자실 확장과 소아 첨단외래 리모델링을 완성할 계획이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현재 80% 이상이 6~7인실로 보호자까지 포함하면 한 개 병실에 최소 14명이 생활하는 등 과밀화가 극심한 상황이다. 환자들의 불만이 팽배해 있다.

 

이에 서울대어린이병원은 ‘비전 2035’를 마련하고 오는 2025년까지 250억원을 투입해 7개 병동을 리모델링한다. 이에 따른 병상수 감소를 고려해 병동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 원장은 “과밀화 상태가 심각한 6~7인실은 폐지하고 1~2인실을 40%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밀집도를 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국내 최초 어린이병원형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도입한다.

 

김 원장은 “소아환자는 성인 환자에 비해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성인간호간병통합서비스와는 다른 기준이 필요하다”며 “현재 1 : 8 정도인 간호사 비율을 1 : 4로 운영하고 이에 따른 수가 신설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아환자 특성상 보육사 등 비의료인 채용도 추가로 필요하다. 이 부분은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서울대 어린이병원은 희귀·난치성 소아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병원 치료에 이어 가정간호 시스템도 구축한다.

 

김 원장은 “최근 소아환자 수는 줄고 있지만 중중·희귀난치성질환이 늘고 있다. 완치가 어려운 희귀난치성질환으로 퇴원 후 케어까지 신경써야한다”며 “2022년부터 중증 소아 단기 돌봄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계적으로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아수술장 확장 및 소아중환자실 기능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그러나 김한석 원장은 소아환자는 국가의 미래가 달려있는 재원인 만큼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아환자 치료에 대해서는 ‘공공성’을 부여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약 25~30% 정도 정부가 지원하면 가능할 것”고 말했다.

 

이밖에 외국에서는 기부금 문화가 확산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도 이러한 기부금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며 서울대병원도 기부금을 모금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