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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노벨 의학상, C형 간염 치료 길 연
美 알터·라이스, 英 호턴 교수 공동 수상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0/10/06 [08:43]

2020 노벨 의학상, C형 간염 치료 길 연
美 알터·라이스, 英 호턴 교수 공동 수상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0/10/06 [08:43]

【후생신보】  2020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C형 간염을 발견해 간암, 간경변 등과 같은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연 연구자들이 수상했다.

 

수혈전파 간염의 원인이 Non-A non-B 간염 바이러스 즉,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존재를 증명한 하비 알터 교수와 C형 간염바이러스와 간암과의 연관성을 발견한 마이클 호튼 교수, 그리고 C형 간염 바이러스만으로도 간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최종 증거를 제공한 찰스 라이스 교수가 공동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장정원 교수는 “C형 간염 바이러스 발견에 공헌한 연구자들의 연구를 토대로 치료제 개발이 이어졌고 이제는 C형 간염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부터 약물로 C형 간염이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고 멀지 않은 장래에 C형 간염을 퇴치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종기 교수는 “말라리아, 결핵, 에이즈(HIV), 바이러스성 간염으로 불리는 4대 감염 질환 중 하나에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속하기 때문에 그 의의가 크다”며 “수상자들의 C형 간염 바이러스 규명으로 현재 95% 이상의 C형 간염 바이러스 환자가 치료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상자인 하비 알터 교수는 1935년 미국에서 출생, 로체스터 대학, 내과의사, 수혈의학 전문 병리의사를 거쳐 1969년부터 NIH 미국국립보건원 수혈의학 분과에서 연구하고 있으며 수혈전파 간염의 원인이 Non-A non-B 간염 바이러스 즉, C형 바이러스의 존재를 증명했다.

 

1989년 Chiron사 혈액에서 바이러스 분리했고 이를 바탕으로 수혈 혈액에서 C형 바이러스 조사가 가능해져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어 수혈로 인한 C형 바이러스 감염 크게 감소했다.

 

또한 마이클 호튼 교수는 1950년 영국에서 출생, 이스트 안젤라 대학 졸업하고 1982년 Chrion Corporation, California 입사해 바이러스 유전자를 클로닝(무성 생식에 의해 부모와 유전적으로 똑같은 개체를 만드는 것) 했다.

 

수혈 받은 환자에게서 C형 간염 바이러스의 항체를 발견하여 수혈 전 검사 개발로 연구가 연결되었고 C형 간염 바이러스와 간암과의 연관성 발견 함. 현재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찰스 라이스 교수는 1952년 미국 출생으로 분자생물학적으로 활성 바이러스를 발견했고 바이러스의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RNA 바이러스는 돌연변이가 많은 것을 발견, 이를 통해 활성 있는 바이러스와 활성 없는 바이러스 발견했으며 활성 있는 바이러스를 영장류에 주입해 간염의 원인을 규명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간경변증 10%, 간암 20% 정도가 C형 간염 바이러스 때문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다행히 2015년 이후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해 완치 가능한 경구 항바이러스제가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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