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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협의회 파업 유보 결정

박지현 위원장 "정부와 의사협회가 합의한 내용에 따라 단체행동 잠정적 유보"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0/09/06 [09:22]

전공의협의회 파업 유보 결정

박지현 위원장 "정부와 의사협회가 합의한 내용에 따라 단체행동 잠정적 유보"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0/09/06 [09:22]

후생신보 윤병기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위원장 박지현)가 파업을 유보하고 의료현장 복귀를 결정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대전협 비대위는 5일 오후 7시 서울시의사회관 동아홀에서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 불신임 안건에 대한 투표를 진행, 참석 대의원 197명 중 찬성 71명, 반대 126명으로 단체행동을 잠정 유보하자는 박 위원장 입장에 힘을 실었다.

 

박지현 위원장은 정부와 의사협회가 합의한 내용에 따라 단체행동을 잠정적 유보하지만, 비상사태를 유지하여 젊은의사 비대위에서 추후 정부의 합의사항 이행에 대한 감시를 위한 전공의 단체행동에 대한 부분은 원점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하자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또한 대전협은 파업 유보 최우선 조건으로 의대생들의 국시 응시 보호 조치를 요구하고 만약 보호가 되지 않는다면 단계 상향을 고려한다.


박지현 위원장이 파업 5단계 로드맵을 공개하고 현재 3단계 수준에서 1단계 수준으로 변경하자고 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5단계는 ▲1단계: 전공의 복귀, 학생 복귀, 국시 응시, 1인 시위만 진행 ▲2단계: 1단계와 동일하나 전공의 당직 거부 ▲3단계: 1인 시위, 전공의 파업, 동맹휴학, 국시 거부, 수업 거부 ▲4단계: 필수의료 포함 전체 파업 ▲5단계: 전공의·학생 전체 블랙아웃, 코로나 업무도 모두 중단 등이다.

 

박 위원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이 부결되면서 대전협도 파업을 유보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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