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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사명감 갖고 일할 간호사 확보정책 마련 요구”

방문간호사의 부족, 보건소간호사들의 정규직화 시급
중환자실 등 숙련된 간호사 배치 등‘근본처방’필요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0/07/17 [08:57]

간협 “사명감 갖고 일할 간호사 확보정책 마련 요구”

방문간호사의 부족, 보건소간호사들의 정규직화 시급
중환자실 등 숙련된 간호사 배치 등‘근본처방’필요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0/07/17 [08:57]

후생신보 윤병기 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다. 최소 2~3년은 지속되고, 재유행도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19 최일선에서 환자들을 담당하는 간호사들에 대한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방역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약속대로 중환자실과 응급실 등에 숙련된 간호사가 배치될 수 있도록 인력을 보강하고 이곳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에 대한 처우 개선안을 마련,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대란을 통해 우리가 경험한 것은 간호사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사실이다. 전국에서 몰려든 자원봉사 간호사들의 헌신으로 그나마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간호사들은 점점 지쳐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간호사 확보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국가 재난 사태의 핵심 역량은 간호사의 안정적 확보다.


특히 환자 사망률을 낮추려면 중환자실과 응급실의 간호사 확보가 중요하다.

 

일반 중환자는 2~3명을 간호사 1명이 돌보지만, 코로나19 중환자의 경우는 환자 1명에 간호사 2명이 요구된다. 
 
또한 코로나 사태로 겪고 있는 간호사 부족은 의료기관의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의료기관들이 코로나 환자 치료에 매달린 사이 만성 질환자나 노인들을 돌볼 방문간호사의 부족, 그리고 계약직 형태로 유지되고 있는 보건소 간호사들의 정규직화 방안도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사태는 평상시 간호 인력 배치와는 전혀 다른 격리된 환자를 담당할 숙련된 간호사의 집중 배치와 확보가 시급하다. 또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건소에서 20/07/17 [15:08] 수정 삭제  
  보건소 방문 간호사의 정규직(공무직)은 이미 시행한 곳이 많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공무원 시험을 통과한 8급 간호직과의 급여 차이로인한 초급 공무원들의 역차별 이야기 마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존 방문간호사를 공무직 형태로 늘리는 것이 아니라 간호직 공무원 수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방문 간호 업무가 10년이 넘은 상황이고 노인장기 요양보험으로 재가 중환자들은 이중 등록이 되지 않아 등록 대상자가 만성질환자가 많고 그만큼 활동 가능한 사람들이 많아 그 전 만큼 방문 간호의 영역이 넓지 않다는 점도 알고 계셨음 합니다. 한번이라고 지자체에 방문간호사들 월급을 비교해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극단적으로 공무직 28호봉을 받는 방문간호사분은 6급 공무원 팀장보다 많은 급여를 받으셨다고 하시더라 구요...
그게 20/07/20 [13:37] 수정 삭제  
  그 공무원께서는 공무직 간호사 선생님보다 경력이 짧으셔서 적게받으신거 아닐까요? 28호봉은 28년을 일하셨다는 것이구요 그건 진짜 말그래도 경력호봉으로써 부족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공무직들이 간호직 공무원들처럼 병원 경력을 따로 인정받지고 않을 뿐더러 면허수당 위험수당 방문간호수당 의료수당 받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그 경력 호봉가지고 공무원보다 많이 받는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실 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간호직을 늘리지 않고 간호사를 공무직으로 뽑는 정부를 먼저 탓해야 하는게 아닌가요? 공무직들은 정규직 공무원을 바라는것이 아닙니다.. 최소한 보건소 밖 병원 경력 인정해 주시고 기본적으로 받아야할 수당을 못받으면서 일한다는 것도 알아주셨으면 좋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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