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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안산 박해철 교수, 대형 국책 과제 수주

향후 5년 간 ‘제브라피쉬 기반 신경독성 평가법’ 개발…연구비 5년간 50억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06/24 [15:31]

고려대안산 박해철 교수, 대형 국책 과제 수주

향후 5년 간 ‘제브라피쉬 기반 신경독성 평가법’ 개발…연구비 5년간 50억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06/24 [15:31]

【후생신보】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의생명연구센터 박해철 교수가 최근 환경부 주관의 총 50억 원 대 규모의 국책 연구과제를 수주했다.

 

환경부 산하 출자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진행하는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기술개발 사업’에서 박해철 교수는 ‘생활화학제품 안전사용을 위한 제브라피쉬 기반 신규 신경독성 평가법 개발’이라는 과제로 향후 5년간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제브라피쉬는 인간과 유전체 구조가 유사한 척추동물로서 발생기간이 빠르고 유전자 조작 동물모델의 제조 및 형광단백질 발현을 통한 생체 이미징이 가능해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신약발굴 연구를 위한 차세대 실험동물로 활용되고 있다.

 

안산병원은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제브라피쉬 중개의학 연구소를 개설, 인간의 질환 및 신약개발 연구에 활용함으로서 병원을 대표하는 핵심 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이번 대형 연구과제 수주는 안산병원 중개의학 연구진들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산병원은 제브라피쉬 모델을 이용해 신속․정확한 신경독성 평가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그동안 구축해온 운동신경, 수초화, 시각, 청각 등 신경계 연구시스템과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인 연구를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연구과제는 ▲새로운 신경독성 평가법 개발 ▲생활화학제품 안전판단 지표 제시 ▲신경독성 기전연구 ▲신경독성 Database 구축이라는 목표 하에 진행 예정이다.

 

박해철 교수는 “제브라피쉬는 인간과 높은 유전적 유사성을 가지고 있기에 연구결과를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으며, 다른 연구동물에 비해 저비용, 고효율의 연구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그동안 고려대안산병원은 신약개발을 목표로 제브라피쉬를 이용한 신약발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연구를 지원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과제에서는 그동안의 축적된 연구역량을 통해 뛰어난 연구 효율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가 마무리되면 새로운 신경독성 평가법의 적용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국민의 눈높이를 충족하는 생활화학제품의 유해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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