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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메드 코로나19 치료제 가능성 주목

서울대병원, ‘HzVSFv13주’ 논문 英 바이러스학저널에 발표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06/19 [11:20]

이뮨메드 코로나19 치료제 가능성 주목

서울대병원, ‘HzVSFv13주’ 논문 英 바이러스학저널에 발표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06/19 [11:20]

【후생신보】이뮨메드의 코로나19 치료제 가능성을 확인한 논문이 해외 저널에 발표됐다.

 

항바이러스제 연구개발 전문 이뮨메드(대표 김윤원, 안병옥)는 서울대병원과 함께 코로나19(COVID-19) 치료 목적으로 식약처로부터 사용 승인받은 ‘HzVSF-v13’의 투약 결과 논문이 영국 ‘바이러스학저널’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Compassionate use of hzVSF-v13 in two patients with severe COVID-19’다.

 

이뮨메드의 hzVSF-v13(humanized virus suppressing factor-variant 13)은 지난 2월 최초로 COVID-19 치료 목적 사용 승인을 받은 후 지나 4월까지 총 7명에게 투여됐다. 해당 논문은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았던 두 명의 위중증 환자 상태가 투약 후 호전된 상태를 분석하고 있다.

 

먼저 증세가 악화되던 81세의 남성 환자는 발병 21일차, 23일, 27일차에 hzVSF-v13을 투여했고, 9일 만에 발열과 산소화지표(PaO2/FiO2ratio)가 개선됐다. 이에 앞서 6일째 바이러스가 음전됐으며, 7일째 혈장의 염증지표인 CRP와 각종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수준이 최대 100분의 1까지 현저히 감소했다.

 

신장병을 기저질환으로 보유했던 두 번째 환자는 발병 11일과 13일차에 투여했으며, 1차 투여 후 열과 CRP, 사이토카인이 감소했고 4일째 바이러스가 음전된 후 8일째에 퇴원했다.

 

이뮨메드 관계자는 “hzVSF-v19가 항바이러스 및 항염증의 이중 작용을 통한 폐렴 치료 효과와 COVID-19의 주요 사망 원인인 사이토카인 폭풍을 예방하는 등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 앞으로 대조군이 있는 임상시험에 적용할 가치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근 완료된 국내 임상 1상 결과 투약에 따른 부작용 등 특이사항이 없어 만성 B형 간염(CHB) 환자를 대상으로 곧 국내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COVID-19의 치료제로써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이탈리아와 러시아에서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뮨메드는 2000년 설립 이전부터 진행해온 급성열성 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COVID-19 진단키트를 개발해 현재 수출을 위한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이 진단키트는 다음 달부터 국내외에 공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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