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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알루론산 발현, 구강암 생존기간 단축시킨다

의정부성모병원 손덕승 교수팀, 무재발·전체생존기간 불량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6/17 [17:07]

히알루론산 발현, 구강암 생존기간 단축시킨다

의정부성모병원 손덕승 교수팀, 무재발·전체생존기간 불량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0/06/17 [17:07]

▲ 손덕승 교수

【후생신보】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 음성 구강암에서 기질 히알루론산(HA) 발현이 높거나 암세포와 기질 모두에서 HA 발현이 보이면 구강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손덕승 교수팀(총괄책임 은평성모병원 고윤호)은 구강암 환자 생존 기간에 불량한 영향을 미치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3월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된 이 논문은 2019년 5월 일본 연구팀이 디벨롭멘탈 셀에 발표한 ‘히알루론산, 암억제 및 발암에 관여’에 이어 히알루론산 발현이 높은 구강암 환자의 생존기간에 불량한 예후의 근거로 연구됐다.

 

손 교수팀은 히알루론산이 세포간 접착, 이동을 포함해 다양한 암세포 증식을 조절하지만 두경부 편평상피암에서 HA의 임상적 역할은 아직 명확하지 않아 구인두, 구강암의 암세포와 기질에서 HA 및 그와 연관된 단백질 발현의 임상적 유의성과 예후 예측 인자로써의 역할을 분석했다.

 

수술시 절제된 구인두 및 구강 암 조직을 기질과 암세포 패널로 구분해 HA, HA 생성효소, HA분해효소를 면역화학염색을 통한 발현 정도를 확인해 환자의 생존기간과 분석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총 160명의 구인두 및 구강 암 조직을 분석한 결과, HA은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 음성 종양에서 발현정도가 높았으나 HPV 양성 종양과 비교해 임상적 특성은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HPV 음성 구강암 중 기질 HA 발현율이 높은 종양에서 그렇지 않은 것과 비교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무재발생존기간과 전체생존기간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HPV 음성 구강 암세포와 기질 모두에서 HA가 발현된 경우 예후가 불량했고 HPV 층화 다변수 분석에서 기질 HA 발현 또한 무재발생존기간에 좋지 못한 독립 요인으로 확인됐다.

 

손덕승 교수는 “HPV 음성 구강암에서 기질 HA 발현이 높거나, 암세포와 기질 모두에서 HA 발현이 보이는 경우 환자 생존 기간 상대적으로 짧았다”며 “추후 예후 검정을 위한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암 치료를 전담하는 전문 교수진들이 해마다 SCI급 논문을 발표하며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중증질환 치료 전문 병원으로 63년째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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