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119 이용률 22%

예후에 큰 영향…이용률 제고 방안 모색 및 대대적인 홍보 필요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등록연구팀, 4년간 연구 결과 발표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6/16 [09:01]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119 이용률 22%

예후에 큰 영향…이용률 제고 방안 모색 및 대대적인 홍보 필요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등록연구팀, 4년간 연구 결과 발표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0/06/16 [09:01]

【후생신보】  국내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 중 응급의료서비스인 119 구급차(이하 119)를 이용한 경우는 10명 중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19를 이용해 병원까지 평균 소요시간은 7.6시간으로 119를 이용하지 않은 경우(25시간) 보다 무려 3배 이상 단축됐다.

 

전남대병원이 주관하고 있는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등록연구팀이 2011년 11월부터 4년간 3차 병원에 자가용을 제외한 교통수단으로 도착한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8,863명 중 119를 이용한 EMS(Emergency Medical Service)군과 non-EMS군으로 나누어 실시한 연구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EMS 환자 수는 1,999명(22.6%)으로 10명 중 2명만이 119를 이용했으며 이는 미국의 119 이용률(60~70%) 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EMS군에는 고지혈증·심부전증·심근경색증 등의 병력이 있는 환자가 많아 이들이 증상의 심각성을 인지해 119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증상 발생부터 병원까지 도착 소요시간이 EMS군은 7.6시간이었으며 non-EMS군(24.9시간) 보다 무려 3배 이상 단축됐다

 

이와함께 병원 도착 후 시술까지의 소요시간은 미국심장학회의 기준인 90분 이내 시행한 경우가 EMS군이 65%로 non-EMS군 보다 2배 정도 많았다.

 

이는 119를 이용한 경우, 이송 중 대부분 구급대원이 환자정보를 이송 병원으로 전달해 줌으로써 신속한 진료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EMS군 성별로는 남성이 72.4%로 여성보다 많았으며 5세 이상 고령의 여성과 당뇨병 환자들의 이용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EMS군의 1년 내 사망률이 4.2%로 non-EMS군(5.9%) 보다 낮아 119 이용 여부가 치료 예후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심근경색증 환자들의 119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모색과 대대적인 홍보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많은 환자들이 119를 이용함으로써 환자 예후에 큰 도움이 되고 의료비 절감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연구를 주도한 정명호 교수는 “119는 심전도 감시와 심폐소생술도 가능하고 심장중재술이 가능한 심장전문병원으로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국가차원의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급성심근경색증, 119, 이용률, 전남대병원,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등록연구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