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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병리사,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맹활약’

검체 채취·확진 검사 및 검사결과 보고 최선
장인호 회장, 임상병리사 역할 홍보 적극 노력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3/19 [09:59]

임상병리사,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맹활약’

검체 채취·확진 검사 및 검사결과 보고 최선
장인호 회장, 임상병리사 역할 홍보 적극 노력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0/03/19 [09:59]

【후생신보】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임상병리사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검체 채취 등 진단검사 업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임상병리사가 검체 채취를 하는 곳이 매우 적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28만 건 이상 완료된 코로나19 검사는 의료기관 및 수탁검사 전문기관에서 24시간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 결과 보고를 위해 검사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임상병리사들이 있어 가능했다는 것이다.

▲ 서대문구보건소 음압텐트에서 방호복을 입고 검체 채취에 임하는 김민영 임상병리사의 모습.

서울특별시 서대문구보건소 김민호 검진팀장(임상병리사)은 현재 서대문구보건소에는 7명의 임상병리사가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의 첫 단계인 호흡기 검체 채취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보건소는 진료와 검체 채취로 용도가 구별된 두개 동의 음압텐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김 팀장을 비롯한 임상병리사들은 검체채취실로 온 사람들의 상기도 및 하기도에서 면봉을 이용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기존엔 의사가 코로나19 확진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를 시행했지만 임상병리사가 현장에 투입돼 검체 채취를 전담하자 서대문구보건소의 진료 대기시간은 절반으로 감소했고 하루 진료 인원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임상병리사가 검체 채취를 하는 곳이 매우 적다.

 

김 팀장은 “서울시 25개 보건소 중 임상병리사가 검체 채취를 시행하는 곳은 단 9곳뿐”이라며 “그동안 대부분 의사들이 해왔기 때문에 임상병리사가 검체 채취를 시행하는 것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인 만큼 공식적으로 검체 채취를 요청받았다면 법적으로 허용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게 최우선이다”라며 "호흡기 검체 채취에 대한 협회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2월 1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법 규정 상 호흡기 검체 채취는 의사 또는 임상병리사가 할 수 있다’는 내용의 유권해석을 받았으며 현재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호흡기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임상병리사가 코로나19 현장에서 확진 검사뿐 아니라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실무자로서 24시간 활약하고 있지만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국민은 많지 않다.

 

이에 장인호 회장은 “협회의 위상 제고와 회원의 안전과 권익 보호는 물론, 국민들께서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검체 채취 및 확진 검사를 임상병리사가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인호 회장은 3월 12일 서대문구보건소를 방문해 이곳의 임상병리사 회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논의했다.

  • 파울 20/03/23 [17:15] 수정 | 삭제
  • 국민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수고하고 계시는 임상병리사 선생님들의 피나는 노력을 알고나 있을런지?? 종식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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