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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진 후보 “다 알고 있는 현안 문제는 실천”

대학병원 위한 ‘수석부회장제’ 도입…배려․소통 차원 반드시 추진
의료 인력난 해소 위한 의대 정원 확충, 원격진료 진지 논의 필요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03/19 [06:00]

정영진 후보 “다 알고 있는 현안 문제는 실천”

대학병원 위한 ‘수석부회장제’ 도입…배려․소통 차원 반드시 추진
의료 인력난 해소 위한 의대 정원 확충, 원격진료 진지 논의 필요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03/19 [06:00]

【후생신보 문영중 기자】 “병원협회 현안 모두 다 잘 알고 있다. 문제는 실천이다”

 

제40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에 나선 정영진 후보(경기도병원회장, 사진)는 최근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정 후보의 이날 간담회는 회장 출마 선언 후 진행된 첫 공식 인터뷰였다.

 

정영진 후보는 이날 “코로나19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코로나19 정리되면 이후 병협 과도기 맞고 이를 통해 그동안이 의사 중심이었다면 이후에는 ‘의료진’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병협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사스, 메르스에 이어 이번 코로나19에서 알 수 있듯 감염병 대응은 일개 의사가 아닌 병원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병협의 역할이 중요해 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정 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의료계의 최우선 개선 과제인 의료 인력난 문제가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지적하고 “40명인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것 고려해봐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적어도 문제 많아도 문제지만 정책적 차원에서 논의해 봐야할 사항으로 국민적 합의 있으면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정 후보의 생각이다.

 

“선거제도 보면 단일화 필요없다”

 

일각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 그는 이같은 답을 내놨다. 1차에서 과반수 표를 얻지 못할 경우 1등과 2등만이 2차에서 다시 결선 투표를 현 선거방식을 ‘신의 한 수’라고 극찬한 그는 단일화 필요성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정적이라면 단일화 해야죠(웃음). 다들 훌륭한 분들이고 상대 후보 비방하는 것 한 번도 보지 못했다”며 그는 완주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또,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이 번갈아 가며 회장을 맡고 있는 현 회장 선출 방식을 언급하며 자신이 회장에 당선된다면 대학병원 몫의 수석부회장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대학병원을 배려하는 한편, 원활한 소통과 갈등 해소 차원에서 대학 쪽 인물을 수석부회장에 임명하겠다는 것.

 

더불어, 우리나라 PCR 검사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어 다행이라며 병협도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해외로 나갈 수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있는 것 같고 (회장에 당선된다면)이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회장 당선 시 6개월 내 중요 회무를 강하게 밀어 붙이겠다고 밝힌 정영진 후보는 원격의료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의료진들 번 아웃(Burn out) 상태다”며 “원격진료 얘기 많이 나왔고 논의 많이 해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회장 당선 시 그 때 구체적 입장 밝히겠지만 국민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사장되지 않게 충분히 검토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의사협회를 의식한 듯 구체적 언급은 피했지만 원격진료에 대해 긍정적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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