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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스카이조스터’ 출시 2년만 100만 도즈 판매

연내 누적 매출 1,000억 원 가능…판매량 기준 시장 점유율 50% 육박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03/12 [10:54]

SK ‘스카이조스터’ 출시 2년만 100만 도즈 판매

연내 누적 매출 1,000억 원 가능…판매량 기준 시장 점유율 50% 육박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03/12 [10:54]

【후생신보】 세계 두 번째, 국내 최초로 개발된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가 누적 판매량이 100만 도즈를 돌파했다. 출시 2년 만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 이하 SK)는 자체 개발한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가 지난해 12월 기준,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판매량 기준 스카이조스터의 지난해 4분기 시장 점유율은 47.4%, 전체 시장의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는 누적 매출 1,000억 원도 연내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SK는 △우수한 임상데이터 △최첨단 생산시설 △접종 편의성을 높인 제형 △Co-Promotion을 통한 판매처 다각화 △합리적 가격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한 점을 성공의 배경으로 꼽았다.

 

올해 SK는 스카이조스터의 동남아 등 이머징 마켓 공략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재용 대표는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대상포진에 대한 관심도 늘어 스카이조스터의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해외 시장에서도 제품을 선봬 글로벌 기업을 향한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바이오 및 백신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 백신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3가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와 4가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는 지난해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는 세계 최초로 WHO(세계보건기구)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획득, 국제 입찰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세포배양 독감백신 생산 기술은 글로벌 백신 리더인 사노피 파스퇴르에서 개발하는 ‘범용 독감백신’에 적용키 위해 기술 수출 계약이 체결되기도 했다.

 

최근엔 신종코로나, 메르스, 사스 등 새롭게 유행하는 변종 바이러스들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백신 개발 플랫폼 기술 확보에도 나섰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와 규모를 자랑하는 백신공장 안동 L하우스를 통해 신규 백신 개발이 완료되는 즉시 대량생산이 가능한 체제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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