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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교모세포종 암 줄기세포 바이오마커 특허 획득

근본적 치료법 없는 악성 뇌종양 새 진단법 및 표적 치료제 개발 가능성 제시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02/17 [10:48]

마크로젠, 교모세포종 암 줄기세포 바이오마커 특허 획득

근본적 치료법 없는 악성 뇌종양 새 진단법 및 표적 치료제 개발 가능성 제시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02/17 [10:48]

▲ 마크로젠은 교모세포종 암 줄기세포(그림 ‘빨간색 부분’)의 존재를 예측할 수 있는 다수의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 바이오마커는 C16ofr45, NHS, GSN, ZFAND5, SSBP2, SH3BP4, SIPA1L1, PALLD, ZFAND5, MIR542, MIR1977, MIR663, MIR891B 등 유전자다.

【후생신보】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양갑석)은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암 줄기세포 바이오마커’와 관련,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교모세포종 암 줄기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다수의 유전자를 검출하고, 이를 암 진단 마커의 용도 및 항암제∙억제제 스크리닝을 위한 용도로 제시하는 기술로 특허명은 ‘암 줄기세포 특이적 바이오마커’다.

 

교모세포종 암 줄기세포 존재를 예측할 수 있는 다수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는데 이들은 C16ofr45, NHS, GSN, ZFAND5, SSBP2, SH3BP4, SIPA1L1, PALLD, ZFAND5, MIR542, MIR1977, MIR663, MIR891B 등 유전자다.

 

교모세포종은 가장 흔한 원발성(일차성) 뇌종양으로, 뇌종양 가운데 악성도가 가장 높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방사선 치료 및 항암 치료와 같은 표준 요법에 저항성을 보이며, 치료 예후가 나쁘고 발생 시 평균 생존 기간이 13~15개월일 정도로 치명적이다.

 

이번 특허 기술은 교모세포종 줄기세포가 암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대상이 되는 만큼, 해당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새로운 진단법 및 표적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크로젠 양갑석 대표는 “특정 암 줄기세포를 정확하게 식별하는 데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가운데, 마크로젠이 이번 교모세포종 암 줄기세포 바이오마커를 다수 발굴하면서 또 한 번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향후 암 줄기세포의 선택적 치료제 및 억제제 개발 사업을 위해 다국적 제약사와의 업무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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