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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의료기관에 방역 물품 제공 절실”

국민 건강 지키는 지름길…손실 대책도 마련해야
대개협, 신종 코로나 관련 정부·방역당국에 요구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2/07 [09:37]

“일차의료기관에 방역 물품 제공 절실”

국민 건강 지키는 지름길…손실 대책도 마련해야
대개협, 신종 코로나 관련 정부·방역당국에 요구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0/02/07 [09:37]

▲ 김동석 회장

【후생신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진자가 23명이 발생한 가운데 일차의료기관에 대해 방역 물품 제공과 손실 보상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 김동석 회장은 6일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중국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태와 관련 일선 진료현장의 어려움이 많다”며 “정부 차원에서 일차의료기관에 방역 물품을 제공하고 휴진 등으로 인한 손실 보상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 회장은 정부와 방역당국의 감염 방지 노력에는 감사하지만 의협이 건의했던 ‘중국으로부터 입국 제한’이 제도로 받아들여지지 못해 감염 의심자들이 계속 유입되고 이들의 동선이 제대로 파악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또한 일차 의료기관들이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환자로 보건소나 거점 병원 등으로 의뢰했지만 중국 방문력이 없다고 해서 조기 진단을 놓친 경우가 있다며 방역당국은 의료진의 의견을 보다 적극 수용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미 감염자들이 지역사회에 펴져있을 가능성이 높은 상태에서 감염가능자들이 접근하기 용이한 일차의료기관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증상이 있는 환자들은 물론, 잠복기 환자들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의료진뿐만 아니라 대기실의 다른 환자들이나 보호자들에게까지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못하도록 마스크를 제공하고 자주 소독하는 등의 조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김 회장은 의료기관에 방역 물품들을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시중에서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렵고 심지어 소독용 알코올조차도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방역 물품을 구할 방도가 없겠느냐는 회원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며 “외국으로 유출되는 마스크 소모를 막고 국내 의료기관에 마스크나 소독제 등 방역 물품들을 충분히 나눠주는 것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확진자가 방문한 의료기관에 대한 손실 보상대책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확진환자가 다녀간 병의원이 폐쇄될 경우 경영에 직격탄이 될 것을 우려하는 회원들이 많다”며 “정부의 방역 대책에 협조하겠지만 이로 인한 의료기관들의 어려움을 보상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지난 메르스 사태시 정부 차원의 보상책을 마련한 것을 상기시키고 의료기관에 대한 보상책이 의사들이 정부의 방역 대책에 자발적으로 협조하고 감염자 수를 줄이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가 민관의 협력으로 조속하게 끝나기를 바라며 의사들도 더욱 열심히 감염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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