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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4-2000’번 스팸 전화 아닙니다”

심평원 대표전화, 中 우한시 입국자 중 내국인 전수 전화 모니터링 실시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01/29 [14:28]

“‘1644-2000’번 스팸 전화 아닙니다”

심평원 대표전화, 中 우한시 입국자 중 내국인 전수 전화 모니터링 실시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01/29 [14:28]

【후생신보】 심평원 “‘1644-2000번’ 스팸 전화 아닙니다. 받아 주셔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평원)이 29일 “중국 우한공항을 통해 입국한 내국인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그런데 일부 내국인이 보이스피싱 등으로 의심해 전화를 받지 않는 사례가 있다”며 심평원 대표전화 1644-2000번에 대한 전화 응대를 요청하고 나섰다.

 

심평원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와 협조해 ‘20.1.13.(월)부터 1.23.(목)까지 중국 우한 공항을 통해 입국한 내국인 총 1,162명을 대상으로 전원 전화조사를 실시중에 있다.

 

중대본에서 제공한 입국자 정보를 바탕으로 감염증 발생지역 입국자에 한해 일일이 통화한 후 조사항목에 따라 증상 발생 여부를 조사,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

 

심평원은 그러나 “고객센터 대표번호(1644-2000)로 1.28.(화) 전수 유선확인 결과 스팸전화로 오인해서 통화연결이 안되는 사례가 일부 발생했다”며 전화응답을 당부하는 한편 “미응답자에게는 1.29.(수) 문자로 안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평원은 이어 “’20.1.13.(월)부터 1.23.(목)까지 중국 우한 공항을 통해 입국한 내국인은 1644-2000번으로 전화가 오는 경우, 스팸전화가 아니오니 시민정신을 발휘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 및 개인의 안전을 위해서 전화를 꼭 받아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1644-2000번을 악용해 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이 전화조사와 관련해서 심사평가원은 절대 금전 등의 부당한 요구를 하지 않음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김선민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추진단장은 “신종 감염병의 확산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 바라며, 심사평가원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 하고 보건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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