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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검사로 동맥경화 진행 예측 가능

중성지방-포도당 지수 높을수록 심장혈관 석회화 진행
강남세브란스병원 박종숙, 안철우, 박가희 교수 연구팀 연구 결과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9/10/29 [11:23]

혈액 검사로 동맥경화 진행 예측 가능

중성지방-포도당 지수 높을수록 심장혈관 석회화 진행
강남세브란스병원 박종숙, 안철우, 박가희 교수 연구팀 연구 결과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9/10/29 [11:23]

【후생신보】 혈액  내 중성지방-포도당 지수가  높을수록 동맥경화  진행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박종숙, 안철우, 박가희  교수 연구팀은  건강검진을 위해 2회  이상 심장 CT 검사를  받은 수검자 1,175명의  관상동맥 석회화  변화 정도와  혈액 내  중성지방-포도당  지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중성지방-포도당  지수에 따라  대상자를 3그룹으로 나눠  비교했다. 중성지방-포도당  지수가 높을수록  첫 CT 검사 당시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평균 4.2년  추적 검사  결과 312명(27%)이 관상동맥  석회화가 진행됐고  중성지방-포도당  지수에 따라 69명(17.6%), 100명(25.6%), 143명(36.5%)으로 진행  유무에 차이를  보였다.

 

또한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중성지방-포도당  지수의 관상동맥  석회화 진행에  대한 위험도(OR:Odds raito)를 분석한  결과, 여러  위험인자를 교정해도  중성지방-포도당  지수가 높은  경우 관상동맥  석회화 진행  위험이 비교군보다 1.8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중성지방-포도당 지수가  관상동맥 석회화  진행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종숙  교수는 “관상동맥  석회화는 동맥경화의  위험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지만 CT검사를  통해서만 알  수 있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라면서 “이에  비해 중성지방-포도당 지수는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기  때문에 심혈관질환  위험군을 선별하고  조기 진단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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