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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재 이사장, “어벤져스였고 아쉬움 없다”

올해로 임기 끝나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성과보고회서 강조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10/28 [12:00]

전훈재 이사장, “어벤져스였고 아쉬움 없다”

올해로 임기 끝나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성과보고회서 강조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10/28 [12:00]

【후생신보】 “이번 임원진들 어벤져스였고 아쉬움은 없다”

 

올해를 끝으로 임기를 마치고 새로운 집행부에 회무를 넘겨줘야 하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하 KSGE) 전훈재 이사장<사진>은 지난 24일 서울역 근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2018.11~2019.11월 ‘성과보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전훈재 이사장을 비롯해 김호각 회장, 박종재 총무이사, 주문경 재무이사, 문정섭 교육수련이사, 천영국 섭외이사, 이수택 교수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박종재 총무의 사회로 IDEN, KIDEC, 지회 발전, 출판, 대외 봉사활동 등 그간의 굵직굵직한 성과를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집행부들이 지난 회무를 뒤돌아 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마지막 자리였다.

 

보고에 따르면 국내 개최 국제학회의 한계를 뛰어넘고 KSGE의 위상 재고를 위해 설립(2019.1월)된 IDEN(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은 큰 호응 속 연착륙에 성공했다. 지난 6월 진행된 IDEN 2019에는 국내를 포함 전세계 34개 국에서 1,000명 가까운 인원이 참석했다. 이는 미국, 일본, 유럽 등이 주축이 된 국제 학회가 이미 다수 운영 중임에도 불구하고 틈새 시장을 공략한 결과, 많은 해외 의료진들이 IDEN을 찾은 것이다.

 

전훈재 이사장은 IDEN 2019 총평을 통해 “역대 최대 외국인이 참석하는 기록을 세웠다”며 “KSGE와 분리해 명실상부한 독립된 국제기구로써 위상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DEN 관련 재정, 사무실, 직원 급여 등을 독립시키고 학회지의 IDEN 이관 나아가 IDEN의 해외 개최도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IDEN 2020은 오는 2020년 6.11~13일 용사 드레곤 호텔에서 개최 예정인 가운데 2021년 행사는 베트남 다낭으로 예정돼 있다.

 

전 이사장은 경인지회 설립에도 큰 의미를 부여했다. 회원 수만 8,500명에 달하는, 제일 큰 규모의 회원을 거느리고 구성원도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으로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경인지회가 설립됐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는 것. 이로써 학회는 제주도를 포함 8개 지회를 완성할 수 있게 됐다.

 

KSGE의 내시경학 40년사 발간도 큰 업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40년사는 영문 교과서 발간(스프링어 네이처), 러시아, 폴란드, 베트남어 등으로 번역돼 기존 구미 교과서와 경쟁중이며 실제 현장에서 베스트 셀러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글판 내시경 진단, 치료 내시경 책자는 의학 부분에서 최다 학술원 우수도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연 5회 이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의료봉사활동(We(胃) Together), 검진의 분변잠혈반응검사 순응도를 증가시켜 대장암 조기발견을 위한 캠페인 ‘장 주행 캠페인’도 이번 KSGE 집행부의 대표적 업적으로 꼽힌다.

 

We Together 행사에는 학회 다수 교수진들이 안양, 안산, 의정부 등을 직접 방문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위내시경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지금까지 100여명 넘게 진료를 했고 남양주(11/25)와 일산(12/9) 행사가 예정돼 있다.

 

장 주행 캠페인도 호응이 컸다. 기자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 캠페인에만 39개 매체가 참석, 대장암 조기발견을 위한 정보 전달에 힘을 보탰다.

 

에티오피아 의사를 위한 내시경교육 등을 통해서도 국내 내시경 술기를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했다.

 

전훈재 이사장은 “2년 이라는 짧은 임기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집행부들의 노력으로 이 모든 일이 가능했다”며 모든 공을 임원진들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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