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자살예방종합학술대회 오는 28일 개최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9/08/21 [09:20]

자살예방종합학술대회 오는 28일 개최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9/08/21 [09:20]

【후생신보】 한국자살예방협회(회장 오강섭, 성균관의대)가 중앙자살예방센터, 중앙심리부검센터, 한림대학교 생사학연구소와 함께 2019년 08월 27일(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 08월 28일(수),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자살예방’이라는 주제로 제13회 자살예방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자살예방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400여명의 관련 전문가와 실무자 및 자살예방에 관심있는 일반인이 참여한다.

 

과거 우리나라에는 자살예방 전문가나 실무자가 손에 꼽을 정도로 극히 드물었으나, 전국 지자체 및 중앙정부와 전문가 등 수많은 민간단체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에 민성호 학술위원장(연세대 원주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은 이번 학술대회가 자살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고 자살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민 모두가 동참하여 주변 이웃들에게 직접 손을 내밀고 우리의 문제로 인식하여 대책을 고민하는 시작이라고 밝혔다.

 

첫 날 국회자살예방포럼의 활동현황 및 계획을 시작으로 자살예방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접근, 자살시도자 연구현황과 향후 자살예방전략, 청소년의 목소리, 자살에 대한 인문융합적 연구, 자살예방인력 지원방안 등 6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자살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연구들이 심포지엄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장 입구에는 사전에 접수된 학술포스터가 게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08월 27일 개최하는 2019 생명사랑대상 시상식에는 자살예방관련 4개 부문에 대한 생명사랑대상 시상이 진행된다. 수상자는(다음과 같다)

 

봉사부문 : 이시형 (세로토닌 문화원 / 원장)
보도부문 : 문광민, 박대의, 이희수 (매일경제 / 사회부 기자)
문화부문 : 허동우 (뉴데이픽쳐스 / 대표)
네트워크부문 : 김필봉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 부센터장)

 

봉사부문의 이시형 박사는 다양한 사회활동과 저서를 통해 전 국민의 정신건강 및 생명사랑의식을 향상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고, 보도부문 문광민, 박대의, 이희수 기자는 자살예방과 관련된 기사들을 시리즈로 기획하여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사회적 논의를 이끌어 많은 추천을 받았다.

 

허동우 대표는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보고듣고말하기’에 실제 위기상황을 세심하게 묘사한 양질의 교육영상을 제작해 자살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양시켰으며, 김필봉 부센터장은 경찰․소방기관과 협업하여 실질적인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한 공으로 생명사랑대상을 수상한다.

 

한국자살예방협회는 2004년 생명존중정신을 이념으로 설립되어 자살예방을 위해 교육과 홍보,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 정책적 제안 등 다양한 조직화 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학술대회와 관련된 주요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한국자살예방협회 홈페이지 및  http://suicideprevention.or.kr/symposium/index.php를 참고하면 된다. 매년 9월 10일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자살예방의 날로 우리나라의 자살예방법에서도 이를 자살예방의 날로 정한 바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