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희귀암 유발가능 유방보형물, 3만 아닌 12만 개

최도자 의원, “대부분 이미 시술로 회수불가…환자 안전 확인 시급”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08/07 [11:59]

희귀암 유발가능 유방보형물, 3만 아닌 12만 개

최도자 의원, “대부분 이미 시술로 회수불가…환자 안전 확인 시급”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08/07 [11:59]

【후생신보】희귀암 유발 가능성이 있는 거친표면 유방보형물의 수입 물량이 당초 알려진 3만 여개가 아니라 12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수입 물량 대부분이 시술돼 회수가 어려운 것으로 확인, 이를 시술 받은 환자 안전 확보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한국엘러간사의 회수계획서<사진>에 따르면, 회수대상인 거친표면 유방보형물의 전체 수입량은 30개 모델 117,787개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최도자 의원은 이어, 현재 재고로 파악된 3,294개를 제외한 대부분인 114,493개가 유통, 시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내에 유통된 거친표면 유방보형물은 2007년 처음 허가된 이후, 2018년까지 6개 회사, 213,000여개로 파악됐는데 식약처는 몇 명이 몇 개를 시술받았는지는 파악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미국 FDA는 엘러간 사의 거친표면 유방보형물은 다른 제조사 제품에 비해 유방보형물 관련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 발병확률이 6배가량 높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FDA‘BIA-ALCL’은 면역체계와 관련된 희귀암으로, 발병확률은 낮지만 일단 발병될 경우에는 치사율이 높다고 강조했다.

 

최도자 의원은 유통량의 대부분이 이미 시술돼 회수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유방암 수술 등으로 보형물을 삽입한 사람들이 희귀암에 걸리지는 않을지 불안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의원은 시술받은 사람의 건강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검진과 제거수술 등의 비용은 누가 어떻게 책임질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 지적하며, “모든 사람들의 안전 확인이 시급한 만큼, 식약처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