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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공보의 ‘몸 로비’ 보도에 ‘참담’

리베이트 원천 차단 유일한 대안은 ‘성분명 처방’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07/04 [14:07]

대약, 공보의 ‘몸 로비’ 보도에 ‘참담’

리베이트 원천 차단 유일한 대안은 ‘성분명 처방’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07/04 [14:07]

【후생신보】“‘성분명 처방만이 유일한 답이다

 

4, 대한약사회가 최근 잇따라 보도되고 있는 공보의 몸로비사건과 관련 참담하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공중보건의사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공보닷컴에 제약사 여성 직원과 성관계를 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일부 회원들은 해당 여성의 사진까지 공유했는데 이게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 이에 따르면 공보의는 성관계를 선리베이트 수령으로 표현했고 이를 빌미로 약을 써 달라면 거절 할 자신이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대약은, “공개된 글을 보면 일회성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몸로비라는 이름으로 조직적으로 요구되고 있다는 의혹을 가지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하고 대한민국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현실이 어떠한지 참담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처방량이 많지 않은 공중보건의의 현실이 이러할진대 처방이 많은 대형 병의원 현실이 어떠할 지는 짐작할 수 있다의사의 직무는 어떤 제약사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 치료에 필요한 성분을 선택해 처방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잠잠했던 성분명 처방 야심을 다시 드러냈다.

 

대약은 특히, “복지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의약품 처방과 관련된 불법 리베이트 척결을 위한 강력하고 단호한 조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리베이트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근절시킬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인 성분명 처방의 적극적인 시행과 도입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현재 의약품 선택권은 의사들에게 있다. 이로 인해 다양한 부작용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 또한 사실. 하지만 약사들 주장처럼 성분명 처방이 이뤄진다고 해서 이 같은 부작용이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하지만 이번 공보의 몸로비를 계기로 그동안 잠잠했던 대약의 성분명 처방 목소리는 다시 높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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