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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산키주맙, 치료 2년 후 건선 완전 치료

애브비, 세계피부과학회서 ‘IMMhance’ 장기 임상결과 발표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06/14 [10:02]

리산키주맙, 치료 2년 후 건선 완전 치료

애브비, 세계피부과학회서 ‘IMMhance’ 장기 임상결과 발표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06/14 [10:02]

【후생신보】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애브비는 리산키주맙으로 치료받은 많은 수의 건선 환자가 94주차에 완전한 피부 개선을 보였다는 새로운 IMMhance 임상연구 결과를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제24회 세계피부과학회(WCD)에서 공개했다.

 

IMMhance 3상 임상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판상 건선이 있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리산키주맙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3상은 28주차 피부가 완전히 깨끗해졌거나(sPGA 0) 거의 깨끗해진(sPGA 1) 환자군을 리산키주맙 지속 투여군과 휴약군으로 나눠 무작위 배정했다.

 

그 결과 리산키주맙 지속 투여군의 73% 72%가 각각 94주 후 완전한 피부개선(sPGA 0)과 건선 중등도 지수의 100% 개선(PASI 100)에 도달했고 반면, 휴약군에 재배정된 환자의 경우 2%가 이를 도달했다.(p<0.001)

 

이번 연구는 건선의 증상과 징후를 장기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리산키주맙의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 연구의 연구자인 멜린다 구더함(미국 온타리오 주 피터버러 스킨센터(SKiN Centre) 의료부장) 박사는 “IMMhance 연구에서 리산키주맙 투약 94주차까지 피부가 완전히 깨끗해진 환자가 증가했다. 리산키주맙은 휴약 후 나타나는 건선의 징후와 증상을 완화할 뿐 아니라, 권장 용량 투여를 유지하면, 피부가 완전히 개선될 수 있는 환자의 비율이 유의미하다는 것도 입증했다이는 이 새로운 치료 옵션이 건선 환자들에게 장기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2년 간 리산키주맙을 지속 투약한 군에서는 28주차에 위약을 투여 받기 시작한 환자에 비해 새로운 안전성 사항은 관찰되지 않았다. 리산키주맙을 투여 받는 환자의 치료에 의한 이상 반응 발생률은 16주차의 위약군과 비슷했고 시간 경과 후에도 그 비율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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