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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설립…미래 경쟁력 강화

CMC 산하 8개 병원 심장·뇌혈관센터 컨트롤 타워 역할
혈액병원-스마트병원-심뇌혈관병원 등 ‘삼각편대’ 완성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6/04 [11:52]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설립…미래 경쟁력 강화

CMC 산하 8개 병원 심장·뇌혈관센터 컨트롤 타워 역할
혈액병원-스마트병원-심뇌혈관병원 등 ‘삼각편대’ 완성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9/06/04 [11:52]

▲ 서울성모병원 전경.

후생신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 치료, 재활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국가 보건정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독립된 시스템을 갖춘 통합 전문 병원인 심뇌혈관병원을 설립했다.

 

특히 2018년 3월 혈액병원을 개원해 혈액질환 분야에서 국내외 독보적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고 같은해 5월 스마트병원을 개원해 4차 산업과 AI 분야에서의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환자중심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는 서울성모병원이 심뇌혈관병원까지 개원하며 이른바 ‘삼각편대’ 구축을 완성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염수정)은 6월 1일 부로 심뇌혈관병원을 설립하고 초대 병원장으로 신경외과 신용삼 교수를 임명했다.

 

한국인 10대 사망 요인 중 2, 3위에 해당하는 심뇌혈관질환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2015년~2017년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질환 퇴원환자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5.49%로 증가추세에 있고 70대 이상 환자가 약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심뇌혈관병원의 설립은 병원의 중점육성센터 강화를 위해 진행돼 병원으로 지위가 격상되었고 정부의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사회와 연계 된 치료역량 강화, 응급치료,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중장기적으로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까지 관리, 나아가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응급 증상 대처를 위한 정보 제공 컨텐츠도 개발할 계획이다.

 

▲ 신용삼 원장

심뇌혈관병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Catholic Medical Center CMC) 산하 8개 병원의 심장·뇌혈관 센터들의 중심이 되어 전문 진료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각 병원의 심뇌혈관질환 조직의 연구와 진료 지원, 연계성을 강화한다.

 

심뇌혈관병원은 세부 질환별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대동맥 및 말초혈관센터 등 3개의 전문 관리센터로 구성됐다.

 

전문센터 산하에는 관상동맥·뇌혈관질환·부정맥·심부전/이식·심장판막·성인선천성심질환·대동맥 및 말초혈관·재활·심뇌혈관영상·폐혈관정맥혈전·희귀난치유전질환 클리닉과 임상연구 통합관리실, 심뇌혈관병 예방 및 재활 교육실, 대동맥 말초혈관중재 시술실, 뇌혈관중재 시술실, 심혈관중재 시술실, 부정맥 시술실, 하이브리드 수술실 등이 운영된다.

 

또한 전문 지원 조직인 심뇌혈관병원 운영팀을 신설하고 팀 산하에 경영지원 Unit과 진료운영 Unit을 두고 효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하게 하며 심뇌혈관연구부장 직제를 함께 신설해 임상 연구실적 향상 및 연구의 질을 높이도록 하고, 연구 재원 확보 및 확충방안을 개발토록 구성했다.

 

심뇌혈관병원은 신속한 치료가 생명인 뇌졸중과 심근경색증 환자를 위해 전문의가 24시간 병원에 상주하며 병원 도착 후 30분 안에 진단과 처치를 완료하는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혈관 내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치료법도 확대된다.

 

하이브리드수술은 혈관 내 요법인 스텐트 삽입술과 외과적 치료인 동맥우회술을 병행해 양쪽의 장점을 다 살리는 것으로 수술부위의 피부 절개를 최소화하면서(심장수술은 약 6cm) 중요부위의 막힌 혈관을 새로운 혈관으로 우회도로를 만들어주는 수술을 먼저 하고 덜 중요한 부위의 막힌 혈관에는 특수 스텐트를 삽입해 막힌 혈관을 개통 시켜주는 것이다.

 

특히 대동맥류 파열처럼 개흉수술은 위험이 크고 시술은 어려운 응급 중환자의 생명을 구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치료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심근경색, 협심증과 같은 심장질환 뿐 아닌 혈관수술에서 그물망 즉 스텐트를 삽입할 수 있는 경우는 전부 하이브리드치료가 가능해 고령이거나 수술 후 합병증이 크게 예상되는 환자에게 시술과 최소침습 수술을 접목한 최신 치료법이다.

 

한편 신용삼 심뇌혈관병원장은 “이번 심뇌혈관병원 설립으로 관련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치료를 표준화 시키고 진료 및 연구에 대한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켜 심뇌혈관 질환자에 대한 치료 효과를 높이고 환자들이 안전하게 믿고 따르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사람의 혈관은 하나로 연결되어 뇌나 심장혈관 중 한쪽에서 문제가 있는 환자는 다른 혈관질환도 있을 수 있으므로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질환을 앓았다면 심장질환을,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질환자는 뇌졸중을 조기 예방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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