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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70%, 초음파 급여화 병원 운영 도움 ‘NO’

인터엠디 1,000명 설문결과…79% “진료 교육 충분치 않다” 응답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05/08 [10:12]

의사 70%, 초음파 급여화 병원 운영 도움 ‘NO’

인터엠디 1,000명 설문결과…79% “진료 교육 충분치 않다” 응답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05/08 [10:12]

【후생신보】국내 의사 10명 중 7명이 초음파 급여화 정책이 병원 운영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적자폭은 커지고 혼란만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는 높았다.

 

의사 전용 지식·정보공유서비스 인터엠디는 지난달 25일 의사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같은 내용의 초음파 급여화 정책의 영향력설문조사 결과를 8일 내놨다.

 

이에 따르면 국내 의사 10명 중 7(67%)은 현재 시행 중인 초음파 급여화 정책이 병원 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 , 초음파 의료기기 도입 의향이 생겼는지 묻는 질문에도 68%아니요라고 응답했다.

 

부정적인 전망의 요인(복수응답)으로는 낮은 수가로 인한 병원 적자 폭 확대가 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급여와 예비급여, 비급여 등 검진과 가격의 괴리에서 오는 혼란이 48%로 뒤를 이었고 초음파 전문 인력 부재 33%, 노후화된 초음파기로 정확한 진단의 어려움 21%, 초음파 진료 프로세스 부재로 인한 혼란이 15% 순이었다.

 

, 새롭게 콩팥, 방광, 항문 등에서 초음파 급여화가 시행됐지만 현재 급여화에 따른 급여기준이나 수가가 부족해 사실상 병원 경원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예측이다.

 

특히, 초음파 진료와 관련한 교육과정이 충분히 마련돼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79%의 의사들이 아니요라고 답했다.

 

초음파 의료기기 사용 교육은 학회활동을 통해 진행된다는 대답이 74%로 가장 많았고 동료나 선배들에게 교육받는다(48%), 유튜브 등 초음파 관련 동영상 자료 활용(28%) 등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와 관련 인터엠디 회원인 한 의사는 초음파 급여화의 최대 수혜자는 실손보험을 제공하는 보험회사라고 판단된다의료진이 환자에게 진료를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좀 더 현실적으로 바라보고 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의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계획에 따르면 전립선, 자궁 초음파 검사는 2019년 하반기까지, 심장, 경동맥, 갑상선, 유방, 혈관, 근골격계 등은 2020년까지 건강보험 적용 예정이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인터엠디는 회원들의 온라인 초음파 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조만간 관련 동영상 콘텐츠 제공을 준비 중이다.

 

한편, 인터엠디는 18천여 명의 의사 회원이 활동 중인 의사전용 지식 정보공유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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