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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의학회 창립 30주년 20개국 1,100여명 전문의 참석

학술대회 국제화 이후 8년째 모든 세션 영어로 진행
정재준 이사장(연세의대), 김우선 회장(서울의대) 선출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9/05/07 [10:13]

초음파의학회 창립 30주년 20개국 1,100여명 전문의 참석

학술대회 국제화 이후 8년째 모든 세션 영어로 진행
정재준 이사장(연세의대), 김우선 회장(서울의대) 선출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9/05/07 [10:13]

【후생신보】 제 50차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The 50th Annual Congress of Korean Society of Ultrasound in Medicine, KSUM Open 2019)가 5월 2일(목)부터 4일(토)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20개국 1,100여명의 초음파의학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초음파의학회는 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2010년에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 및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KSUM Open”이라는 슬로건을 마련하여 개최했다.

 

2011년을 국제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2012년에는 ACUCI 2012(제4차 아시아조영영상초음파회의) 및 KCThR 2012 (제3차 대한갑상선영상의학회 학술대회)와 함께 연합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국제학술대회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2018년에는 총 41개국,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FSUMB 2018 Seoul(제13차 아시아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명실공히 국제학술대회로 자리잡게 되었다.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는 2011년 KSUM Open의 국제화 이후 8년째 모든 세션이 영어로 진행되고 있으며 KSUM Open 2019는 ▲Meet the Professor ▲Categorical Course ▲Special Focus Session ▲Hot Issue ▲Series Course ▲Scientific Session ▲Young Investigator Award Session ▲ Jisan Lecture ▲Interactive Case Review ▲Keynote & Hands-on Session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역동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회기간 동안 복부, 근골격계, 두경부, 비뇨생식기계, 소아, 심혈관계, 유방, 물리 분야 등에서 초음파관련 최신지견을 포함한 초청 강의 115편이 진행 되었으며, 구연 발표 53편이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고, 106편의 전자 포스터 발표가 이루어졌다. 더불어 수준 높은 학술활동과 국제화를 위하여 학술상 및 국제 저술상, Young Investigator Award, Best Poster Award, My Unforgettable Ultrasound Award 그리고 International Grant Award 등 다양한 학술상 및 참가상을 마련하여 국내외 유능한 학자들을 발굴하는 산실로서, 국내외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학술활동 참여를 장려했다.

 

또한, 23개 관련 업체에서 47개의 전시부스에 참여하여 초음파 관련 최신 장비들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997년부터 시작된 학술대회의 특별 강연인 ‘Ji-San (芝山) Lecture’는 올해는 Dr. Dirk Andre Clevert(독일)가 ‘The Advantage of Image Fusion in Daily Setting’이란 주제로, 한준구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가 ‘Ultrasound of Pancreatic Cyst’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를 하여 학회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Dr. Dirk Andre Clevert 은 대한초음파의학회 명예회원(Honorary Member)으로 추대되었다.

 

올해 50차 학술대회를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기위해 ‘Celebrating the 50th KSUM Congress: Footprints & New Steps’ 란 주제로 ‘Special Luncheon Session’이 개최되었다. 최병인 교수(중앙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와 조정연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가 발제를 맡아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의 과거, 현재 및 현안과 대책에 대해 제시했다.

 

5월 3일(금) 총회에서는 정재준 이사장(연세의대), 김우선 회장(서울의대), 이원재 부회장(성균관의대), 임현철 감사(성균관의대)가 새로 선출됐다.

 

한편, 2012년에 시작한 대한초음파의학회 주관 초음파 인증의 제도(홈페이지http://newasum.ultrasound.or.kr/)는 여러 분야의 의사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2019년 현재까지 약 2,200여명의 검사인증의와 300여명의 교육인증의를 배출하였다. 현재 2014년도에 인증의를 취득한 대상자들의 자격갱신시기가 도래하여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인증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갱신 서류 접수를 받고 있다.

 

대한초음파의학회는 2014년 3월 초음파이러닝교육사이트 (http://education.ultrasound.or.kr)를 오픈하였다. 각 분야의 기초 해부학, 구체적인 검사방법, 흔한 질환의 초음파 소견 및 검사 시 주의사항 등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으며, 부위별로 검사를 시행하는 동영상을 포함하고 있어 초음파검사를 시행하는 여러 의사 선생님들의 초음파 진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한초음파의학회와 재단법인 한국초음파의학재단이 초음파기기 사용 및 임상활용을 기초부터 심층까지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대한초음파의학교육원(KSUM Academy for Education, KAFE)을 2017년 2월 23일 설립하여 2017년에는 총 5회의 기초 Hands-on(복부3회, 유방 1회, 갑상선 1회)  2018년에는 총 6회의 Hands-on (복부 3회, 유방 2회(기초 1회, 심화 1회), 갑상선 1회)개최하였으며, 2019년도에 총 6회의 Hands-on을 계획하였고, 그 중 2회 (복부 심화 1회 복부 기초 1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대한초음파의학회는 여러 유관학회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본 학회는 서로 도울 수 있는 학회들과 적극 협조하여 국내 초음파 진료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며,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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