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심혈관질환 발생 ‘가정혈압’으로 차단한다

한국임상고혈압학회, 합병증 예방에 가정혈압 중요성 강조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4/09 [10:16]

심혈관질환 발생 ‘가정혈압’으로 차단한다

한국임상고혈압학회, 합병증 예방에 가정혈압 중요성 강조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9/04/09 [10:16]

【후생신보】 고혈압을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가정혈압’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특히 심장질환 주요 위험인자로 인식되면서 병원 방문시 혈압을 재는 방식으로는 제대로 된 혈압 관리가 어려워 가정에서 재는 가정혈압이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임상고혈압학회(회장 김일중)는 지난 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춘계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가정혈압’에 대해 강조했다.

김일중 회장은 “심장은 하루에 10만번 이상을 뛰는데 단순하게 병원에 방문해 몇 번의 혈압을 체크한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없다”라며 “최근 세계적으로 가정혈압에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아시아인은 아침 혈압을 비롯한 혈압 관리 비율이 낮아 보다 엄격한 혈압 관리가 중요하다”며 “아침시간 혈압상승이 있으면 심각한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가정에서 환자가 직접 측정하는 가정혈압은 과거에는 진료에 도움이 되는 정도의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병원에서 측정하는 혈압보다 가정혈압이 더 정확하게 환자의 혈압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가정혈압은 연간과 일간 평가 모두에서 강점을 보여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임상고혈압학회는 고혈압 치료는 단순히 혈압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혈압을 낮춤으로써 만성콩팥병 등 합병증을 차단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대국민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병원혈압, 가정혈압, 아침 혈압, 혈압 변동성에 대한 많은 연구를 하고 있는 세계적인 고혈압 전문가인 일본 지치의대 카리오 교수가 참석해 강연을 펼쳤다.

  

Kario 교수는 특정시간대 발생하는 높은 혈압까지 조절할 수 있어야 ‘완벽한 혈압조절’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위험 ‘제로’를 목표로 ‘완벽한 24시간 혈압조절’을 고혈압 치료 패러다임으로 제시했다.

  

그는 HONEST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아침 혈압 목표를 일반적인 고혈압 환자는135/85mmHg, 고위험 고혈압 환자의 경우 125/75mmHg를 유지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그는 DCAP(Disater Cardiovascular Prevention) 네트워크라는 원격 위험 관리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해 정보통신기술과 연결된 가정혈압측정을 통한 적극적인 혈압과리가 심혈관사건 위험을 격감시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DCAP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구성된 네트워크로 대피소 내 시민들의 혈압 및 심혈관 위험 정도를 인터넷을 활용해 공유하고 관찰,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Kario 교수는 “통신 기능이 있는 가정용 혈압계를 사용해 혈압을 측정, 측정치를 서버에 업로드해 집에서 사람들의 혈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했다”며 “빅데이터와 네트워크를 통해 혈압의 일간, 계절간, 연간 변동성을 확인하고 혈압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일때는 항고혈압제의 용량조절을 통해 적극적으로 관리해 완벽한 24시간 혈압 조절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