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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심혈관·폐마취 대가들 ‘서울’로 모인다

세계심폐혈관마취학회+아시아심폐마취과학회 첫 통합 학술대회 개최
6월 6일~8일까지 코엑스에서…50개국 1,500명 참석, 사상최대 규모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3/20 [08:35]

전 세계 심혈관·폐마취 대가들 ‘서울’로 모인다

세계심폐혈관마취학회+아시아심폐마취과학회 첫 통합 학술대회 개최
6월 6일~8일까지 코엑스에서…50개국 1,500명 참석, 사상최대 규모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9/03/20 [08:35]

【후생신보】 전 세계 심혈관 및 폐 마취 대가들이 참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세계심폐혈관마취학회 학술대회(ICCVA, International Congress of Cardiothoracic and Vascular Anesthesia 조직위원장 박재현 서울의대 아시아심폐마취학회 회장)가 서울에서 열린다.

 

아시아심폐마취학회와 대한심폐혈관마취학회가 공동주최하는 세계심폐혈관마취학회 학술대회가 6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사회와 소통, 동료와 협업을 통한 발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50개국 1,500여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으로 관련 학회 행사로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 박재현 조직위원장이 세계심폐혈관마취학회 학술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심폐마취학회(ASCA, Asian Society of Cardiothoracic Anesthesia)와는 최초로 통합해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33개국 115명의 석학들이 연자로 참석 한다.

  

또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같은 최신 트렌드와 관련된 내용도 다룰 예정이다.

  

세계심폐혈관마취학회와 아시아심폐마취학회와의 첫 통합 학술대회가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릴 수 있었던 것은 박재현 조직위원장에 대한 중국, 일본, 싱가폴 등 아시아 국가들의 적극적인 지지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심폐혈관 마취학회장들과 같은 세계 석학들 간의 원활한 교류 능력이 바탕이 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저개발 국가들의 심폐혈관마취과 의사들을 대거 초청, 이들에게 선진국의 앞선 기술과 학문 연수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의료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 워크샵, 시나리오 기반 교육 같은 공공의료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신 트렌드 세션을 마련했으며 개도국 참석자들에게는 초록 제출시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워크샵 등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재현 조직위원장은 “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은 국가들의 열악한 의료상황을 고려해 이 지역 의사들의 학회 참석을 적극 지원했다”며 “개발도상국은 제한된 자원으로 인해 다른 의료분야에 비해 마취 쪽이 특히 취약한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이번 학술대회의 캐치 프레이즈는 ‘사회와 소통, 동료와 협업을 통한 발전’이다”며 “처음으로 세계학회와 아시아학회가 통합해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국제적 교류와 지속적 네트워크가 형성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세계심폐혈관마취학회 학술대회는 2015년 미국에서 유치에 성공해 4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개최되는 것으로 박 조직위원장은 최선의 준비로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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