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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피코 레이저 사용 확산 ‘가속페달’

임상피부치료연구회, 수입산과 기술력 비슷…가격·AS 접근성 오히려 월등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3/11 [15:50]

국산 피코 레이저 사용 확산 ‘가속페달’

임상피부치료연구회, 수입산과 기술력 비슷…가격·AS 접근성 오히려 월등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9/03/11 [15:50]

【후생신보】 “국산 피코 레이저 기술력이 나날이 발전해 이제는 수입산과 거의 동등한 수준까지 이르렀습니다. 특히 AS 접근성과 가격 경쟁력에서는 월등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최근 피부과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피코 레이저의 국산화가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초창기에는 수입산을 주로 사용했지만 이제는 성능은 비슷한데 가격 경쟁력과 접근성에서 월등히 앞서 국산을 사용하는 의사들이 늘고 있다.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 허훈 회장은 지난 10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11차 춘계 심포지엄’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국내에 출시된 지 약 4년이 된 피코 레이저는 450 피코초(1조(兆)분의 1초) 동안에 레이저를 조사해 피부 색소 질환을 치료하는 장비로 기존 나노 레이저보다 조사속도가 1,000배 빠르고 특히 정상조직 파괴가 적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이러한 피코 레이저 기술을 활용해 그동안 치료가 쉽지 않았던 색소질환이나 문신, 흉터 치료까지 새롭게 응용하고 있다. 

 

허훈 회장에 따르면 수입산 피코 레이저는 오리지널 장비로 국산보다 기술력에서는 조금 앞서지만 기술력은 거의 동등하면서 AS 접근성과 가격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이며 피부과 의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이다. 

 

허 회장은 “국산이 수입산과 거의 동등한 수준까지 기술력이 좋아졌다”라며 “특히 국산은 AS가 쉽고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피코 레이저 수입산은 3억원, 국산은 1억원 대로 장비 가격만 3배나 차이가 나고 특히 소모품은 장비의 가격 차이를 상회한다는 것이다.

 

개원가에서도 국산 피코 레이저의 기술력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박일중 교육이사(더 피부과)는 “피코 레이저 수입산과 국산 모두 사용하고 있는데 기술력으로만 따지면 흉터치료에서는 차이가 좀 있지만 색소치료에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국내 피코 레이저 장비를 이용한 색소치료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피부과 의사들의 부단한 노력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피부 특성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허훈 회장은 10여년 전 난치성 색소질환 치료에 레이저 적용을 생각해 이제는 90% 이상이 치료에 대한 개념이 정립된 상태이며 이에 대한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보고한 바 있다. 

 

실제 아시아계 황인은 색소치료에 민감하고 치료가 어려워 자연스럽게 의사들이 더욱더 공부하고 노력해 이 분야가 발전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스킨다피부과 이경렬 원장은 “백인은 피부 탄력에 관심이 많고 색소치료에는 무관심하지만 아시아계 황인은 색소 치료에 관심이 많다”며 “특히 황인은 백인에 비해 색소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우리나라 색소치료가 상대적으로 크게 발달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대한임상피부연구회는 초창기에는 500명의 회원으로 출발해 6년 만에 1,500여명에 이르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룩, 피부과의사회와 비슷한 수준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첨단과 신기술을 소개하는데 초점을 두고 오직 ‘실력으로 승부한다’는 마음으로 피부질환 치료 연구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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