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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 원인은 콜레스테롤 세계 최초로 증명

퇴행성관절염 예방 및 치료법 개발 기대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9/02/08 [08:03]

퇴행성관절염 원인은 콜레스테롤 세계 최초로 증명

퇴행성관절염 예방 및 치료법 개발 기대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9/02/08 [08:03]

【후생신보】 국내 연구진들이 관절연골 콜레스테롤이 퇴행성관절염을 일으키는 원인임을 세계 최초로 증명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전장수 교수와 전남대 치의학전문대 류제황 교수 공동연구팀은 관절에 쌓이는 콜레스테롤이 관절연골을 파괴하고 염증과 통증을 유발시켜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7일자에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전장수 교수와 전남대 치의학전문대 류제황 교수 공동연구팀이 관절 연골부위에 쌓이는 콜레스테롤이 퇴행성관절염을 일으키는 원인임을 밝히고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했다고 7일 전했다.

 

기존에 알려진 퇴행성관절염은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으로 닳아 없어져 유발되는 통증으로 알려져 있었다.

 

퇴행성관절염은 가장 흔한 퇴행성질환(관절질환)으로서 발생빈도는 60세 이상 세계인구의 약 30%로 추정되고 우리나라의 경우 급속한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사회적·경제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인공관절 수술과 같은 수술적 방법이나 소염진통제에 의한 통증완화 등에 그치고 있고, 근본적인 예방이나 치료방법은 개발되지 않고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세계인구의 10~15%, 국내에만 약 441만명의 환자가 있으며 고령화 사회에서 연평균 4%의 증가 추세이다.

 

또한 국내외 관절염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세계적으로 406억 달러 규모의 막대한 시장가치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연구팀은 이번 생쥐 실험에서 정상 연골에 비해 퇴행 연골에서 콜레스테롤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유입되고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이에 따라 콜레스테롤 대사과정에서 나오는 산물이 연골조직을 분해하는 원인임을 밝혀냈다.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관절연골에서 콜레스테롤의 유입을 차단하거나, CH25H CYP7B1에 의한 콜레스테롤 대사의 억제, 또는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RORα의 활성억제 등은 모두 퇴행성관절염을 억제함이 증명됐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 CH25H- CYP7B1-RORα를 축으로 하는 콜레스테롤 대사에 의한 퇴행성관절염의 발병이라는 결과는 퇴행성관절염의 예방 및 치료법 개발에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 연구는 퇴행성관절염이 단순히 노화에 따른 부수적인 질병이 아니라 동맥경화처럼 콜레스테롤 대사에 의해 능동적으로 유발되는 대사성 질환임을 밝혀낸 것이라며 퇴행성관절염의 예방 및 치료법 개발에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연구 의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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