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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의 ‘저력’…자체제품만으로 1조 돌파

전체 매출 중 93.3% 차지...상품 매출 비중은 극히 미미
매출 대비 19% R&D 투자…매출․R&D 선순환 구조 구축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01/29 [16:14]

한미의 ‘저력’…자체제품만으로 1조 돌파

전체 매출 중 93.3% 차지...상품 매출 비중은 극히 미미
매출 대비 19% R&D 투자…매출․R&D 선순환 구조 구축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01/29 [16:14]

【후생신보】대한민국 제약산업의 존재감을 세계에 알린 한미약품이 마침내 일을 냈다. 매출 1조 문턱을 넘었다 기술수출 파기로 뒷걸음쳤던 한미약품이 마침내 매출 1조를 돌파한 것이다. 무엇보다 국내 최고 수준의 비용을 R&D에 투자해 자체 제품 만으로 이같은 성과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9,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018년 누적 매출 1160억 원, 영업이익 836억 원, 순이익 342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체 매출 중 상품매출(수입약) 비중은 3.8%로 극히 미미했다. 반면, 한미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품 매출이 93.3%에 달했다. 나머지 2.9%는 국내 타 제약사 도입 제품 이었다. 전체 매출에서 상품매출이 적게는 45%에서 많게는 75%에 달하는 국내 대부분의 제약사와는 질적으로 그 내용이 달랐다, 상품 매출이 많다고 나쁜 것 만은 아니지만.

 

로수제 489억 원, 아모잘탄 474억 원, 에소메졸 264억 원, 낙소졸 118억 원 등 한미의 지난해 매출을 견인한 10개 제품들을 뜯어보니 모두가 개량신약과 복합 신약들이었다. 자체 개발 신약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R&D에 투자, 이같은 성과를 올린 것이다.

 

이익을 늘려 이를 다시 R&D에 투자하며 회사를 키워가는 탄탄한 선순환 구조, 한미가 앞장서며 국내사들에게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실제
, 한미가 과거 10년간 R&D에 쏟아부은 비용만 1조가 넘는다. 매출 대비 평균 15%R&D에 쏟아 부은 것이다. 매출 1조 달성으로 규모의 경제도 가능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외형보다 내실 있는 성장에 많은 의미를 부였다.

 

우종수 사장은 매출 1조라는 외형도 중요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달성했느냐 하는 내실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밝히고 내실 성장이 R&D 투자로 이어져 기술력이 축적되고, 이 축적된 기술이 다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우 사장은 외국산 제품의 국내 의약품 시장 잠식이 매년 점점 커지는 추세라며 제약강국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국 토종 제약기업들의 역할과 책임이 더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미약품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도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북경한미약품은 작년 2,282억 원 매출, 430억 원 영업이익, 370억 원 순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6%, 영업이익은 30.0%, 순이익은 26.6% 성장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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