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간협, 서울의료원 간호사 죽음에 ‘깊은 애도’

서울의료원과 서울시에 철저한 진상조사 촉구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9/01/11 [11:32]

간협, 서울의료원 간호사 죽음에 ‘깊은 애도’

서울의료원과 서울시에 철저한 진상조사 촉구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9/01/11 [11:32]

【후생신보】 대한간호협회는 서울의료원의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과 관련 깊은 애도의 뜻을 밝혔다.

 

대한간호협회는 11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서울의료원 간호사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애도와 유가족 분들께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에 대한 공식적이고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이 없어 여러 의혹과 주장들에 있는 것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에 서울의료원과 서울시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대한간호협회는 또 “간호사로서 병원 현장에서 환자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온 고인의 명예가 온전히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의료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0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에 따르면 서울의료원에서 일하던 간호사 B씨가 지난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노조는 B씨의 유서에 '병원 사람들은 조문을 오지 말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밝혔다. 노조는 B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배경으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제기했다.
 
2013년 입사 후 병동에서 일해 온 B씨는 지난달 18일 간호 행정부서로 인사 발령이 났다. 노조는 "부서이동 후 고인은 간호행정부서 내부의 부정적인 분위기, 본인에게 정신적 압박을 주는 부서원들의 행동, 이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은 당장 철저한 진상조사를 시작해야 한다"며 "고인의 부서이동이 결정된 과정, 부서이동 후 간호 행정부서에서 있었던 상황들, 고인의 사망 후 의료원 측의 부적절한 대응 등이 모두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 관계자는 "B씨가 겪은 직장 내 괴롭힘은 일반적으로 병동에서 신규 간호사를 괴롭히는 것을 의미하는 '태움'과는 결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 내에서 돌고 있는 B씨와 관련한 유언비어에 대해서도 병원 측이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 더 이상 혼자가 아닙니다. 당신 곁엔 1393.>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혼자고민하지 말고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으로 전화하세요.

 

24시간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