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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컨퍼런스서 빛난 한미약품, 삼바

메디톡스, 한독, 부광 등 국내 30여개 업체 참가…비전 제시 눈길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01/10 [17:13]

JP모건 컨퍼런스서 빛난 한미약품, 삼바

메디톡스, 한독, 부광 등 국내 30여개 업체 참가…비전 제시 눈길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01/10 [17:13]

▲ JP 모건 컨퍼런스에 참석한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이 향후 비전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후생신보】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37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이하, JP 모건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83년 이후 매년 개최 중인 JP모건 컨퍼런스는 전세계 40여개 국에서 기업과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최고 권위의 행사다.

 

올 해 국내서는 제약 바이오 기업 30여 곳이 참여했는데 분식회계 논란 와중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그레이드를 한 단계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는 한미약품 그리고, LG화학과 셀트리온 등이 공식 초청 받아 투자자들을 상대로 비전을 발표 눈길을 끌었다.

    
공식 초청된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발표를 통해 올해
R&D 전략 및 비전 등을 소개, 눈길을 끌었다. 비만당뇨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항암희귀질환 분야에서 글로벌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한 것.

 

특히, 새로운 기전의 비만 치료 신약 ‘HM15136’, NASH 치료 신약 ‘HM 15211’,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HM43239’ 등을 세세히 설명, 이목을 집중시켰다.

 

HM15136은 전임상을 통해 유의미한 약동학적 변화 및 탁월한 체중 감소 효과가 입증됐고 올해 4분기 임상 2상에 나설 예정이다. NASH 외 간섬유증 치료에서도 효과를 확인한 HM15211도 올해 말쯤 임상 2상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 혁신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은 그동안 확인된 결과를 토대로 한미가 직접 중국에서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권세창 사장은 밝혔다. 중국은 전세계 폐암 환자의 40% 이상이 거주하는 세계 최대 폐암 치료제 시장이다. 포지오티닙 중국 시판허가 목표는 2022년이다.

 

북경한미약품 연구진인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펜탐바디를 적용한 새로운 표적면역 항암신약 글로벌 임상도 올해 4분기 시작 예정이다. 이 후보물질은 종양괴사인자인 ‘TNF-알파와 자가면역체계에 관여하는 인터루킨-17A’를 펜탐바디로 연결한 항암신약이다.

 

권세창 사장은 독자 개발중인 글로벌 신약, 파트너들과 진행중인 신약들이 빠르게 시장에 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과감한 혁신과 도전,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R&D를 통해 제약강국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분식회계 논란이 아직 진행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도 이번 JP 모건 컨퍼런스에 초청,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비전을 소개했다.

 

삼바는 2017년 국내 기업 최초로 투자자들의 접근이 용이한 메인트랙(Main Track)을 배정받은데 이어 올해는 메인트렉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그랜드볼룸을 배정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랜드볼룸은 800석 규모의 발표회장으로 화이자, 로슈, 존슨앤드존슨 등에게 배정된 크기로 삼바가 이들 메이저 제약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태한 삼바 사장<사진>은 발표를 통해 설립 7년만에 전세계 CMO(의약품위탁생산) 기업 중 세계 최대 규모 생산 규모를 갖췄고 CDO(의약품 위탁개발)/CRO(의약품 위탁연구) 사업을 추가해 바이오사업에서 밸류체인을 늘여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태한 사장은 이어 그 결과 1월 현재 CMO 27, CDO/CRO 14건 등 총 41건을 수주했다고 밝히고 현재 20개 이상 기업들과 수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말까지 CMO 12CDO/CRO 10건 등을 추가로 수주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나아가 김 사장은 생산규모의 25% 정도를 확보한 수주 물량을 올해 연말까지는 50%로 끌어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삼바는 분식 회계 논란에 대한 해명도 빼놓지 않았다. 김태한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동안 모든 회계처리를 IFRS 회계기준에 맞춰 적법하게 해 왔다이미 다수의 글로벌 회계법인과 한국공인회계사회 등을 통해서도 회계처리의 적법성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LG화학도 자사의 강점 등에 대해 적극 어필했다.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우수한 R&D 역량, 합성바이오 의약품, 백신 등에서의 글로벌 사업화 경험 등을 강조하며 미국 보스톤에 신약 연구기지를 구축하고 오픈이노베이션 기회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는 향후 전략을 밝혔다.

 

특히 올해 이 신약 연구기지서 자체 개발 신약인 통풍치료제와 염증성질환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손 본부장은 덧붙였다.

 

이와함께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신으로 유명한 메디톡스, 부광약품, 제일약품, 한독 등도 비전 등을 발표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눈길을 붙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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