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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참의료인'

서울시의사회, 제17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 개최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8/12/05 [08:49]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참의료인'

서울시의사회, 제17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 개최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8/12/05 [08:49]

【후생신보】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지난 3일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17회 한미참의료인상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십년동안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한 한국여자의사회와 웰인터내셔널에게 한미참의료인상을 시상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박인숙 국회의원, 이철호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김교웅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장성구 대한의학회 회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박홍준 회장은 지금도 지구촌 곳곳의 기근과 질병, 재난의 현장에서 의료인들이 언제나 함께 하고 있다. 오늘 이 자리는 한미 참 의료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여자의사회와 웰인터내셔널에 감사를 표하는 자리이다이런 모습이 세상 사람 모두가 공감하는 의사들의 진정한 모습이며 의료계가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하는데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세상이 점점 메말라가는 것 같은데 이런 자리를 많이 마련해 푸근한 세상이 되는 것이 바람이라며 서울시의사회는 앞으로도 의사들의 본분을 일깨우는 자랑스러운 동료들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미약품 우종수 공동 대표이사는 참의료인상은 음지에서 인술을 베풀며 사회적 귀감이 되는 의료인과 의료인단체를 알리기 위해 만든 상으로 의술의 참뜻을 전하는 의사들의 희생은 각박한 우리 사회의 따뜻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참의료인상을 수상한 한국여자의사회와 웰인터내셔널은 수십년동안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랑을 실천해 왔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1981년 서울시 봉천동 빈민촌을 시작으로 조손가정 어린이,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무료진료를 해오고 있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설 및 단체를 찾아 적극적인 후원도 해 왔다.

 

또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의료봉사에서 관심을 기울여 필리핀과 캄보디아 빈민촌을 찾아 현지주민들을 위해 인술을 베풀고 있다.

 

이와함께 사단법인 웰인터내셔널(이사장 심호식)2000년부터 일산지역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무의촌 지역을 찾아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신생아, 임산부 등을 확인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비타민, 철분제, 구충제 등을 배급해 지역사회의 보건개발에 기여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와 몽골 등의 빈민 아이들을 위해 초등학교를 건립해 전인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가 공동으로 2002년에 제정한 상으로 봉사의 마음과 사랑으로 조용히 보건의료 사업에 헌신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참 의료인을 발굴해 대한민국에서 의사가 더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그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는 시상식으로 올해 17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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