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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지미선·기해진 교수, 고혈압학회 최우수포스터상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8/11/20 [08:44]

전남대병원 지미선·기해진 교수, 고혈압학회 최우수포스터상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8/11/20 [08:44]

▲ 지미선 교수                   ▲ 기해진 교수

【후생신보】 지미선·기해진 전남대병원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 연구교수가 대한고혈압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지난 9~10일 양일간 서울서 열린 제49회 대한고혈압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 임상 및 기초부분에서 지미선 연구교수는 고혈압을 동반한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성별 차이가 임상적 예후에 미치는 영향’, 기해진 연구교수는 고혈압동물에 class I HDAC 억제제가 혈압·염증·혈관재형성의 조절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미선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고혈압을 동반한 심근경색증 환자의 성별 차이 자체는 사망률의 유의한 예측인자가 아니며 심근경색증·혈관재개통술·주요 심장사건 등에도 유의한 예측인자가 아닌 것을 밝혀냈다.

 

또한 여성 환자는 남성에 비해 당뇨병이나 심부전 등의 심각한 질환을 동반하는 비율이 더 많았으나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치료를 덜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여성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기해진 교수의 연구내용은 클래스 I에 선택적인 히스톤 탈아세틸화효소(HDAC) 억제제인 3가지 약제(MS-275, RGFP-966, PCI 34051)가 안지오텐신으로 유도한 고혈압 동물모델에서 혈압강화 효과 및 혈관재형성, 염증 및 혈관수축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또한 HDAC 억제제들이 고혈압 뿐 만 아니라 심근경색증, 심근섬유화 및 부전 등의 심장질환 등에도 보호 효과가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기해진 교수의 연구는 대한고혈압학회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연구결과는 국제저명학술지 및 대한고혈압학회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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