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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샘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20주년 기념식 개최

말기 환자의 삶의 여정 함께하는 좋은 동반자 될 터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8/11/07 [09:03]

안양샘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20주년 기념식 개최

말기 환자의 삶의 여정 함께하는 좋은 동반자 될 터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8/11/07 [09:03]

【후생신보】 말기 환자들의 마지막 삶의 여정을 함께해 온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20주년을 맞았다.

 

안양샘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지난 5일 안양샘병원 지하 1층 샘누리홀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호스피스완화의료주간 및 호스피스완화의료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 기념행사 및 특강, 2부 호스피스완화의료 20주년 홈커밍데이(Homecoming Day) 행사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곽정임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의 사회로 안양샘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영상 상영과 공로상 시상,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최윤선 이사장의 ‘생애 말기 돌봄’ 특강으로 꾸며졌다. 2부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바이올린 연주 등 축하공연과 공로상 수상자들의 수상소감이 이어졌으며, 나눔과 친교의 시간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안양샘병원은 1998년부터 호스피스 활동을 시작해 2005년 병원 내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을 개설,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완화의료 전문의와 호스피스 전문 과정을 이수한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요법치료사를 비롯한 수십 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호스피스완화의료 팀 접근을 통해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돌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원예·미술·음악·웃음요법 등 다양한 치료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의 심리적인 안정을 돕고, 생일 및 기념일 축하, 입원환자 목욕 서비스, 기도 및 찬양, 세례식, 이미용 봉사, 임종 돌봄 등으로 환자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있다. 아울러 사별가족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환자와 가족들을 심리적·영적·사회적으로 돌보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보건복지부로부터 가정형호스피스 시범사업 기관(2016.3.2.), 자문형호스피스 시범사업 기관(2017.8.4.)으로 지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호스피스 전문 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양질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한 바 있다.

 

곽정임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안양샘병원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시작한지 어느덧 20주년을 맞게 되었다. 지금의 안양샘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있기까지 기도와 수고로 협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양샘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말기 환자분들의 삶의 여정을 함께하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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