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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제2형 당뇨병 환자 비만은 외과적 수술로 잡는다”
고대 안암병원 박성수 비만대사센터장, 당뇨 대사수술 신의료기술 인정과 급여화로 활성화 기대
신형주 기자 기사입력  2018/10/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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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당뇨가 있는 비만환자에 대한 외과적 대사수술이 오는 11월부터 보험급여 대상으로 적용받을 예정인 가운데 단순한 외과적 수술을 넘어 다학제적 협진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만대사센터 박성수 센터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지난 7월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당뇨병 치료를 위한 대사수술에 대해 설명하고, 비만대사수술이 위암수술보다 사망률이 낮아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 박 센터장은 오는 11월 보험급여 적용이 예정인 대사수술을 위한 체질량지수(BMI)의 기준을 32.5에서 35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수 센터장은 지난 7월 비만대사수술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대사수술 BMI 지수는 27.5 이상으로 혈당 조절이 안되는 제2형 당뇨병 환자가 대상이라며 외국에서는 비만대사수술로 인해 당뇨가 좋아진다는 증거가 많이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

 

비만대사수술은 기존 내과적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는 혈당 조절이 어려운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위 절제 혹은 소장의 해부학적 구조를 바꾸는 외과적 수술이다.

 

박 센터장에 따르면, 비만이면 필연적으로 당뇨가 생기며, 비만목적으로 수술하면 비만과 함께 당뇨병도 좋아진다는 것이다.

 

, 외국의 경우는 BMI 지수가 40이상이거나 35 이상이면서 당뇨병이 있는 환자에 대해 수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당뇨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 BMI 지수가 27.5이상이면 대사수술이 가능하고, 11월부터는 보험급여도 받을 수 있다는 것.

 

박성수 센터장은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환자 중 효과가 가장 좋은 사례는 췌장의 잔존기능이 있는 환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만대사수술을 받더라도 좋아질 수 있는 환경이 돼야 수술 효과가 있다인슐린 분비를 할 수 없는 제1형 당뇨환자와 1형 소아당뇨 환자는 수술을 할 수 없으며, 금기 사항이라고 말했다.

 

,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기능이 어느정도 보존된 제2형 당뇨환자만이 비만대사수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성수 센터장은 비만대사수술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안전성은 충분하다위암수술의 사망률은 0.5%이며, 미국의 경우에는 10% 정도 되지만 그래도 수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비만대사수술의 사망률은 0.1%에서 0.2% 수준으로 위밴드 수술은 아예 안죽는 수술이라며 절제술과 우회술은 0.15% 근처라고 비만대사수술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만대사수술이 외과적으로만 접근하지 않고, 내과계인 신장내과, 내분비내과 등과 협진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더 높이고 있다는 점도 역설했다.

 

박성수 센터장은 고대 안암병원은 비만대사수술을 위한 다학제적 협진이 잘 돼 있다외과, 가정의학과, 신장내과, 내분비내과 등 진료팀이 함께 수술에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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