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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양지병원 연수 카자흐 의료진,현지서 단일공복강경 수술 성공

우리나라 의료기술 우수성 전파, 실습 위주 프로그램으로 성과 거둬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8/09/18 [15:20]

H+양지병원 연수 카자흐 의료진,현지서 단일공복강경 수술 성공

우리나라 의료기술 우수성 전파, 실습 위주 프로그램으로 성과 거둬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8/09/18 [15:20]

【후생신보】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 의 국내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받은 해외 의료진이 본국에서 해당 지역 최초로 단일공복강경 수술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H+ 양지병원에서 의료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한 바 있는 카자흐스탄의 클르슈베코프 누르쟌(34세, 크질오르다 주 ‘레지오날 메디컬 센터’ 소화기외과 전문의) 은 이달 초 본국에서 급성충수염 환자의 단일공복강경 수술을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술은 크질오르다 주에서 최초로 시행된 복강경 수술로 기술 난이도가 높은 단일공복강경 수술로 현지 의료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카자흐스탄 의료진의 단일공복강경 수술 성공사례는 H+ 양지병원이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해외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실증적으로 입증된 사례로 평가되어 향후 해외 의료 교류 및 해외 환자 유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우리나라의 의료기술 우수성 전파, 실습 위주 프로그램으로 성과 거둬


H+ 양지병원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전파하고, 해외 의료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해외 의료진과 의료 교류 및 의료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카자흐스탄 의료진 누르쟌은 보건산업진흥원의 2018년도 상반기 외국의료인 국내연수 사업인 ‘메디컬코리아아카데미’ 에 참여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H+양지병원에서 2개월 연수를 받고 해당 교육프로그램을 수료했다.

 

H+ 양지병원 외국의료인 교육프로그램은 실습 위주로 구성, 연수생 전공분야에 맞춰 관련 질환 영상판독법과 적정시술법 전수로 해외 의료진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카자흐스탄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지도를 맡은 H+양지병원 배병구 종양외과센터장은 “단일공복강경 수술은 많은 임상 경험과 세심한 기술이 필요한 고난이도 수술로 누르쟌의 이번 수술성공은 본원의 교육프로그램을 성실히 익힌 결과물로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다” 라고 말했다.

 

단일공복강경 수술은 기존 개복수술에 비해 절개 부위가 작고, 출혈이 적어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나 배에 구멍 한 곳만을 통해 시행되는 수술인 만큼 두 개 이상의 구멍을 내고 수술하는 일반적인 다공법복강경 수술에 비해서 난이도가 매우 높다.

 

카자흐스탄 현지 의료진에 따르면, 이번에 시행한 단일공복강경수술법은 극히 이례적이고 선진적인 수술법으로 인식되고 있어, 국내 선진 의료기술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우수 연수생 발굴, 공동 컨퍼런스 개최 등 해외 의료협력 확대해 나갈 것”


성공적인 수술을 이끈 누르쟌은 “현지에서도 이번 단일공복강경 수술의 관심이 대단히 높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의료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H+ 양지병원과 배병구 센터장님께 감사를 전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카자흐스탄 의료진들이 경제적 문제와 언어 장벽을 넘어 대한민국 선진 의료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 투자로 해외 의료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3월 개원한 H+ 국제병원을 중심으로 관련 교육프로그램과 해외 병원과의 적극적인 의료협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H+ 양지병원 김상일 원장은 “해외 의료진의 이 같은 교육 성과가 전해진 것은 H+ 양지병원이 자랑하는 선진 의료 기술과 실증적인 교육 커리큘럼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결과”로 평가하며, “향후 러시아, CIS, 몽골 등 해외 의료진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우수 연수교육생 발굴, 공동 컨퍼런스 개최 등 의료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 선진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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